불광역에서 용화통제소쪽으로 오르니 비봉능선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수리봉(족두리봉)의 머리도 보이구요.
날이 어찌나 좋은지 인왕산과 안산 너머 관악산도 시원스레 보였습니다.
수리봉 오르기 전 가벼운 릿지를 올라보려 합니다.
새로 산 워킹겸 릿지화가 그런대로 바위에 붙어 주는 것 같습니다.
수리봉 허리에도 릿지객이 붙었습니다.
시작부분만 잘 오르면 어렵지 않게 정상으로 오를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한 장 담아봅니다.
수리봉에 오르니 수리봉을 릿지로 내려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오늘은 수리봉을 넘어 향로봉과 비봉에 오를 예정입니다.
수리봉 오른쪽이 왼쪽보다는 돌아오기가 쉽지요.
수리봉을 내려가기 전에 한 장,
저는 수리봉 왼쪽 크랙으로 내려왔구,
일행들은 오른쪽 날등으로 내려옵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홀드를 만들어 놓아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그래도 만만치는 않지요.
안정된 자세로 마무리를 하고 있는 일행,
이렇게 보면 저길 어떻게 내려오나 싶은데... ^^;
향로봉 시작 직벽코스는 위험해서 괸리공단직원이 지키고 있더군요.
향로봉 다음에 오르게 될 비봉,
향로봉 능선 뒷쪽 구간에는 사람들이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우리도 중간을 치고 올라가니,
비봉능선 너머로 의상능선이 눈에 들어옵니다.
향로봉 중간 능선입니다.
향로봉 직벽을 넘어오면 이곳으로 오게 되지요.
향로봉에서도 이따금 사고가 나곤 하지요.
바위 능선에 붙어 있는 일행들,
요렇게 오르기도 하고 오른쪽 날등으로도 오르지요.
뒤에서도 바위를 즐기는 사람들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보기보다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코스이지만 늘 조심해야지요.
향로봉은 아기자기해서 재미가 있는 코스입니다.
비봉 왼쪽뒤로 나한봉,문수봉이 조망되네요.
조기만 넘으면 향로봉도 끝입니다.
의상능선 뒤로 펼쳐진 백운대와 만경대 그리고 노적봉,
이쪽은 기자촌쪽에서 올라 향로봉 끝나는 곳으로 연결되는 능선입니다.
비봉을 향해 이동중입니다.
일행과 함께...
늘 등산객으로 붐비는 비봉능선,
앞쪽이 매봉(응봉)능선이고 뒤쪽이 의상능선입니다.
저희도 비봉으로 오릅니다.
이제 막 넘어 온 향로봉 능선을 돌아봅니다.
매봉(응봉)능선과 사모바위 뒤로 의상능선 전체가 눈에 들어옵니다.
오밀조밀한 뒷쪽 향로봉 능선도 시원스레 보입니다.
앞쪽부터 매봉(응봉),의상,염초능선입니다.
비봉에 있는 진흥왕순수비 복제본,
저도 한 장, 오늘은 제가 자주 등장합니다. ^^;
비봉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하늘색이 무척 곱네요.
비봉을 양쪽으로 내려가고 있는 등산객들,
이곳을 내려 오면,
비봉 코뿔소 바위를 만나게 되지요.
코뿔소 바위 뒷모습입니다.
비봉능선의 대합실인 사모바위에 도착했습니다.
왼쪽부터 나한봉,715봉,문수봉과 그리고 오른쪽 보현봉,
승가봉에 올라,
문수봉쪽으로 가려 했으나,
승가능선을 거쳐 삼천사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승가능선에서 보는 의상능선이 한 경치하지요.
이 각도에서 보는 사모바위와 비봉모습도 특이하지요.
승가능선을 내려가며 산속으로 가라 앉는 백운대를 음미해봅니다.
계곡얼음을 보니 생각보다 계곡수량이 꽤 많은 듯 합니다.
승가능선 모습입니다.
승가능선을 내려오면 이 폭포있는 곳이 나오지요.
삼천사 마애불과 사리가 모셔진 곳입니다.
삼천사 입구로 내려가며...
삼천사 뒤로 벼락사고가 있었던 용출봉이 보입니다.
류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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