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1절맞아 보신각타종 등 행사개최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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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1절맞아 보신각타종 등 행사개최
종로구 등 자치구별로 다양한 기념행사 개최
정진우 기자 | 02/28 15:21 | 조회 288
오는 3월1일 제89회 3·1절을 맞아 서울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3월 1일 낮 12시 종로 보신각에서 '제89주년 3.1절' 기념 타종행사가 열리는 등 도심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자치구별로 진행된다고 28일 밝혔다.
'3·1절 기념 타종행사'는 일제시대 독립 운동을 펼쳤던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3·1운동 정신을 이어받는다는 취지에서 지난 1953년부터 실시됐다. 종은 모두 33번 울린다.
이번 타종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 독립운동가인 고(故) 남상은 선생의 아들 남만우(78) 광복회 사무총장, 고 이필주 선생의 손자인 이현기(66) 민족대표 33인 유족회장 등이 참여한다.
서울시내 각 자치구에서도 다양한 기념 행사가 열린다.
종로구는 이날 3·1 운동의 발원지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어 시민과 학생들이 중앙고에서 계동길, 율곡로, 인사동으로 이어지는 거리 행렬을 펼친다. 흰 두루마기를 입은 민족 대표 33인의 모습이 재현되고, 그 뒤로 1500여명의 학생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뒤따른다.
서대문구는 서대문형무소 개소 100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개관 10년을 맞아 3월1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3·1절 기념 체험행사를 갖는다.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1시30분에 역사관 경내에서 3·1 독립만세 재현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행사 소품인 태극기가 무료로 제공된다.
강북구는 우이동 봉황각에서 시민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독립운동을 재현하는 '제5회 봉황각 3·1독립운동 재현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날 삼각산 도선사에서 봉황각까지 길놀이 및 태극기 거리행진을 벌인 뒤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를 부를 예정이다.
서초구는 3·1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서초구 방배4동 방배1차 현대아파트(644가구)와 보성아파트(98가구), 영진아파트(20가구), 인근 주택 88가구 등 모두 850가구가 빠짐없이 태극기를 달 계획이다.
서울시는 3월 1일 낮 12시 종로 보신각에서 '제89주년 3.1절' 기념 타종행사가 열리는 등 도심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자치구별로 진행된다고 28일 밝혔다.
'3·1절 기념 타종행사'는 일제시대 독립 운동을 펼쳤던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3·1운동 정신을 이어받는다는 취지에서 지난 1953년부터 실시됐다. 종은 모두 33번 울린다.
이번 타종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 독립운동가인 고(故) 남상은 선생의 아들 남만우(78) 광복회 사무총장, 고 이필주 선생의 손자인 이현기(66) 민족대표 33인 유족회장 등이 참여한다.
서울시내 각 자치구에서도 다양한 기념 행사가 열린다.
종로구는 이날 3·1 운동의 발원지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어 시민과 학생들이 중앙고에서 계동길, 율곡로, 인사동으로 이어지는 거리 행렬을 펼친다. 흰 두루마기를 입은 민족 대표 33인의 모습이 재현되고, 그 뒤로 1500여명의 학생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뒤따른다.
서대문구는 서대문형무소 개소 100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개관 10년을 맞아 3월1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3·1절 기념 체험행사를 갖는다.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1시30분에 역사관 경내에서 3·1 독립만세 재현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행사 소품인 태극기가 무료로 제공된다.
강북구는 우이동 봉황각에서 시민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독립운동을 재현하는 '제5회 봉황각 3·1독립운동 재현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날 삼각산 도선사에서 봉황각까지 길놀이 및 태극기 거리행진을 벌인 뒤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를 부를 예정이다.
서초구는 3·1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서초구 방배4동 방배1차 현대아파트(644가구)와 보성아파트(98가구), 영진아파트(20가구), 인근 주택 88가구 등 모두 850가구가 빠짐없이 태극기를 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