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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수 교수, 제 17대 고려대 총장 선임
지난 2006년 11월 9일 중앙교우회를 방문하여 100주년 특별기금 300만원을 희사하셨던 이기수 교수께서 제 17대 고려대학교 총장에 선임되셨습니다.
이기수 교수께서는 개교 100주년을 맞는 중앙중고등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며 앞으로도 개교 100주년 사업에 적극 동참함과 함께 100주년 기금을 출연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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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수(62) 고려대 법학과 교수가 제17대 고려대학교 총장직으로 선임돼 4년 간 고려대를 이끌게 됐다.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이사장 현승종)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염재호(53) 행정학과 교수, 김호영(59) 기계공학과 교수 등 최종후보 3인을 두고 심층 면접 등을 진행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2006년 16대 총장 선출과정에서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총추위)에서 1위로 뽑였음에도 최종 탈락을 했었던 이 교수는 이번 총추위 평가에선 2위를 하고도 결국 총장직에 선출돼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교수는 취임 이후 “가장 최우선으로 학내 구성원들의 단합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지금까지 고대가 휼륭하게 성장해 왔지만 그 사이 몇 차례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한 그는 “현재 정체되어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온힘을 다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출교 조치를 당해 아직도 농성 중에 있는 학생들에 대해서도 “총학생회에서 해결책을 제시한 바 있다”며 “학생이 사과를 하고 교수는 이들 학생을 다시 제자로 받아들인다는 총학생회의 안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캠퍼스의 국제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진행될 케이유엘에이(KULA) 캠퍼스처럼 외국에 거점을 두며 국제화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그는 “고대의 모든 학생들은 영어는 물론, 유럽권과 아시아권 등 3개 외국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는 인력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교수 시스템도 “강의 전담 교수, 연구 전담 교수로 나눠 각자 그 능력을 극대화시켜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려대 법학과 65학번인 이 교수는 학 내에서 학생처장, 기획처장, 법과대학장을 역임했고 대외적으로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한국독일학회 회장직 등을 맡고 있는 등 다양한 대내외적 경험을 지닌 인물이란 평을 받고 있다. 법인 이사회 한 관계자는 이 교수가 선임된 이유에 대해 “덕망과 능력을 지닌 교수인 점도 이유가 됐지만 학내 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특히 학교 학사 운영에 많은 경험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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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