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편집前(2분35초)과 편집後(42초) 동영상의 비교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작성자 (中)
댓글 4건 조회 642회 작성일 2004-04-02 00:00
★자료★편집前(2분35초)과 편집後(42초) 동영상의 비교

본문

CBS방송국버젼 (다시 보려면, ▶를 클릭하세요)조선닷컴버젼(다시 보려면, ▶를 클릭하세요)
 
"鄭의장 발언장면 공개놓고 이틀간 고심"
국민일보 홈페이지에 실린 총선기자단 소속 박하린 기자의 취재 후기

200404020250_00.jpg
[조선일보]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의 ‘노인 폄하’발언을 취재했던 기자가 2일 국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에 취재 후기를 올렸다.

CBS, 국민일보, iTV가 공동 운영하는 총선기자단 소속의 박하린 기자는 “문제가 된 정의장의 발언을 듣는 순간 정 의장 스스로도 발언을 하고 약간 어색했는지 웃음을 지었고 그 말을 듣고 있던 주위의 수행원들도 같이 웃음을 지었다”며 “순간 ‘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발언에 대해 질문을 하고 싶었으나 수행원들이 정 의장을 다른 장소로 모시고 나갔고 제지에 밀려서 추가 질문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 기자는 “정 의장의 발언은 투표율이 저조한 젊은이들을 독려하기 위한 말이었지만 그래도 비유는 적절치 않았고 한 당의 당의장으로서 그러한 표현을 했다는 것이 의아했다”며 “편집을 하는 이틀동안 문제의 장면의 삽입 여부를 놓고 많은 고심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나)우리의 의도는 정 의장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자는 것이었기에 그 장면을 삽입하기로 했다”면서 “현재 각 언론사에서는 문제의 부분만을 인용해 보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닷컴 internetnews@chosun.com )
◆ 국민일보 홈페이지에 실린 총선기자단 소속 박하린 기자의 취재 후기 전문

[울컥, 한마디] 정동영 열린우리당 당의장 대구 방문 취재 후기

[총선기자단 = 박하린 기자]

총선VJ팀으로 일 한지 3일째 되는 날. 우리는 총선기자단의 이해리 기자가 열린우리당 정동영 당의장이 대구를 방문하게 된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그래서 총선VJ팀의 아이템을 찾던 중 '한나라당의 텃밭'을 방문하는 정의장의 모습을 취재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이 기자와 함께 열린우리당 공보실로 연락을 하여 촬영 승인을 받은 뒤, 3월 26일(금) 오전 6:30, 김포공항에서 각 언론사 기자들 30여명과 같이 비행기를 타고 대구 현지로 내려갔다.

현지의 일정은 '성서 개구리 소년 합동 영결식'으로 시작된 정의장의 일정을 따라서 대구시내 번화가에서 거리 유세를 하는 현장까지 동행취재를 하였다. 우리의 취재 목적은 기존의 언론사에서 담아내는 정치인의 화려한 모습이 아닌 그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보여지는 정치인을 취재, 촬영하고 싶었다.

기존의 언론사와 카메라가 담아내는 모습이 아닌 정의장의 뒷모습, 인간적인 모습, 사적인 모습들을 취재, 촬영하였다.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는 기존 언론사들에 묻혀서 직접적인 질문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일대일 인터뷰를 할 기회를 얻고자 식사가 끝난 후, 기존 언론사 기자들이 모두 자리를 떠난 뒤, 몇 명의 기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테이블로 찾아가 한 질문만이라도 인터뷰를 담아내고자 옆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정의장의 수행원들이 다음 일정을 위하여 정 의장에게 자리를 옮길 것을 재촉하는 순간, 인터뷰를 시도하였고 이에 정 의장은 기존의 언론사 기자들과 다른 우리 VJ팀에 호의적으로 인터뷰에 수행원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응해 주었던 것이다.

인터뷰 질문의 내용은 "20, 30대를 위한 특별한 홍보 전략이 있는지 그리고 정치에 무관심한 젊은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 의장은 "그래요. 20대 30대의 정치적 무관심, 정치적 냉소주의 현실이죠. 근데 최근에 변화가 왔죠? 촛불 집회의 중심에 젊은이들이 있단 말이죠. 작년에 재작년에 월드컵 그 다음에 미선이, 효순이 또 87년 6월항쟁 이런 게 이제 복합돼서 축제이면서 분노의 표출이면서 즐거운 평화적인 그 독특한 한국판 아크로폴리스 문화라고 그럴까요? 그리스에 대화의 광장, 토론의 광장이 있었다면 촛불 집회가 한국 민주주의의 주역인 20대 30대 젊은이들의 표현의 광장 최근에는 분노의 표출의 광장 그래서 이게 그분들의 정치적 무관심과 냉소주의로 상당부분 그렇게 줄인 것 같아요.

투표하겠다 하는 사람이나 20대, 30대가 많이 늘어난 것은 한국의 장래를 위해서 굉장히 바람직한 거죠. 실제 정치 행위는 그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미래라구요. 미래는 20대, 30대들의 무대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한 걸음만 더 나아가서 생각해보면60대 이상 70대는 투표 안해도 괜찮아요. 꼭 그 분들이 미래를 결정해놓을 필요는 없단 말이에요. 그분들은 어쩌면 이제 무대에서 퇴장하실 분들이니까… 그분들은 집에서 쉬셔도 되고 다시하면 20대, 30대는 지금 뭔가 결정하면 미래를 결정하는데 자기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잖아요. 무대에 올라갈 사람이란 말이에요. 이해 관계로 봐도 투표에 참여하는 게 자기의 이익이라구요. 자기들 운명을 자기가 결정하는건데”라는 답변을 하였다.

문제가 된 정의장의 발언을 듣는 순간 정 의장 스스로도 발언을 하고도 약간 어색했는지 웃음을 지었고 그 말을 듣고 있던 주위의 수행원들도 같이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분위기에 더욱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순간 ‘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발언에 대하여 질문을 하고 싶었다. 그러나 주위 수행원들이 정 의장을 다른 장소로 모시고 나갔고 제지에 밀려서 그 발언에 대한 추가 질문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떠나는 정 의장에게 같이 동행 취재했던 이상미 기자가 “며칠째 집에 못들어 가셨나요?”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엉뚱한 질문을 하게되었던 것이다. 이것이 우리 취재팀과 정 의장과의 단독 인터뷰 전말이다.

취재 후, 우리는 서울로 돌아와 편집을 하기 위하여 촬영한 테잎을 프리뷰(preview)하게 되었고 프리뷰를 하는 동안에 문제의 발언에 대한 팀원간의 많은 대화를 하게 되었다. 정 의장의 발언은 다분히 투표율이 저조한 젊은이들을 독려하기 위한 말이었지만. 그래도 비유는 적절치 않았고 한 당의 의장으로서 그러한 표현을 했다는 것이 의아했다.

그리고 편집을 하는 이틀동안 문제의 장면의 삽입여부를 놓고 많은 고심을 하였다. 그러나 원래 우리 프로그램의 의도는 정의장의 솔직한 모습을 모두 보여주자는 것이었기에 그 장면을 삽입하기로 하였다. 지금 현재 각 언론사에서는 문제의 부분만을 인용하여 보도하고 있다.

아무도 우리의 모든 프로그램인 '한나라당 땅따먹기(?)'-프로그램 명, 총 8 분내외-를 모두 보지 않은 채 그 부분만을 강조하는 기존의 언론태도에 더욱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 우리는 기존의 매체와는 다른 보도 형태를 보여주고자 시도하였고 우리의 순수한 동기가 조금 왜곡되는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하다.

<총선 VJ 4팀 : PD 박하린, 카메라 임금란, 기자 이상미>

총선기자단=CBS, 국민일보, iTV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학생 기자입니다. 이들은 제17대 총선 기간동안 전국을 누비며 독특한 시각으로 선거현장을 전할 것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동으로 제공하는 총선기자단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합니다.

댓글목록

(中) 작성일
정치인의 잘못된 발언은  잘못한 만큼 엄중하게 법이나 표로 심판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언론의 잘못된 보도나 의도적인 편집은 눈과 귀를 쫑긋세우지 않으면 호도될 수도 있습니다. 쟁점사항을 비교분석할 자료가 엄청난 인터넷의 힘이여~! ...&lt;b&gt;20~30대의 참여율이 떨어지는 계우닷컴은 아직도 배고픕니다.&lt;/b&gt;
(中) 작성일
또다른 편집논란이 있는 MBC&lt;사실은~&gt;의 '대통령부인 욕설장면'에 대하여, 시청자가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그 전부(약6분 분량)을 오늘 프로그램(4/2,밤11시 15분 방영)에서 공개한답니다. ~ 객관적인 자세로 냉정하게 사태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심판자로서의 기회일까? 아니면, 자신이 밟고 있는 위치(보혁스펙트럼)을 확인하는 기회일까? 궁금해집니다
(中) 작성일
언론의 보도 태도를 떠나 정동영의 발언 그 자체는 명백하게 한국의 60대.70대를 폄하하고 모독한 발언인데과연 차기 정치 지도자로서 자질이 있는 인간인지? 기본적인 인간적 소양마저 갖추진 못한 상식이하의 발언...미래를 결정 못하는 부류라면 그런 산송장이라도 된다는 말인가?어처구니 없고 철딱서니 없는 망나니 같은 발언! 정말,못말려..누가 좀 구제 하구려.
(中) 작성일
실제 정치행위가 미치는 것은 미래라고? 무슨 개똥 같은 소리냐구요! 아니 정치는 살아 숨쉬는 생물이라고 얼치기 정치인들도 다 떠들고 다닌는데..20대,30대 표층을 게산한 정치적 발언이라기 보다,인간의 더러운 욕심이 몸에 베여 인간으로서 갖출 도리나 에의와 기본적인 소양마저 내팽개친 개망나니 같은 언동! 유유상종 이라더니,이제는 노통 스타일 닮아가나?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200 (中) 2004-04-13 550
3199 (中) 2004-04-13 645
3198 (中) 2004-04-13 590
3197 (中) 2004-04-12 569
3196 (中) 2004-04-12 681
3195 (中) 2004-04-12 577
3194 (中) 2004-04-12 676
3193 (中) 2004-04-10 720
3192 (中) 2004-04-09 552
3191 (中) 2004-04-09 623
3190 (中) 2004-04-08 642
3189 (中) 2004-04-08 689
3188 (中) 2004-04-04 613
3187 (中) 2004-04-03 950
열람중 (中) 2004-04-02 643
3185 (中) 2004-04-02 611
3184 (中) 2004-04-01 820
3183 (中) 2004-03-31 591
3182 (中) 2004-03-31 728
3181 (中) 2004-03-31 704

Copyright © www.gyewoo.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