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 어설픈 현학자,선동적 궤변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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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들 사이에는 김용옥 교수를 이단아로 생각한다는 기사를 읽은 기억이 있다.
몇년전 노자 강연을 하다 가타부타 말없이 중도하차 하더니 슬그머니 다시 나타나
요사이는 정도전의 경국대전을 들고 나와 MBC 에서 현학적인 강연을 하고 있다.
그의 저서를 훑어 보아도 제대로 된 깊이있는 저술과 풍부한 학식의 記述이 별로 없다.
지극히 단편적이고 흥미로운 이슈로 여러 학자의 이론과 주장을 짜집기 편집한 느낌이다.
경국대전 운운하며 정도전의 경국대전을 조선 왕조 500년 이념의 기본 틀을 구축했다고
침을 튀기며 강변하는 사람이 법이란 조문이 아니고 민중의 함성이고 그것이 헌법이라고 억지쓴다.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대단히 유식하고 다 아는 것 같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웃기는 이야기다.
일개 독일의 公法學子인 뢰벤슈타인의 주장을 마치 금과옥조 처럼 떠받들며 진리의 대변인양 읊조린다.
대륙법,영미법,성문법,불문법...그걸 나열해 놓고...대륙법 체계로 성문법을 받아들인 우리 나라 실정의
법체계를 놓고..성문법 만을 법으로 생각한다고 단죄하고..그건 각 나라의 법 체계 수용의 방식일 뿐인데...
이것을 법에 대한 보편적 인식 결여를 의미하는 치졸한 발상으로 치부하며 매몰차게 몬다..도로 무식을 폭로하며..
얼마나 선동적이냐 하면 우리는 헌법을 새롭게 써야 한다고 하면서 빛나는 광장으로 나서라 라고 주문한다.
소설 광장의 테마를 연상시키면서 락밴드 킹크림슨의 에피타프의 마지막 구절을 되씹어 보아야 한다고 선동한다.
그는 어설픈 객기로 치기어린 독설로 현학적인 자기 논리와 도그마의 궤변에 사로잡힌 철부지 지식인 이다.
아니 그동안 장광설로 늘어 놓은 온갖 어설픈 주장의 공로를 인정하여 그나마 삼류 지식인으로 보아줄 것이다.
어느 패션쇼에서 지식인의 기본적인 교양과 명예마저 팽개치고 점잖지 못하게 시선을 돌리며 쫓아 다니는
눈꼴시린 행태를 보면서 같은 남자로서 이해하려 했지만,작금의 논조는 그의 품성을 깊이 깨닫게하는 묘약이다.
: 대전지법 유재복판사, 김용옥교수 글 비판
유 판사는 “법치가 바로 서지 않으면 혼란이 오고 그곳에서는 약육강식(弱肉强食)이라는 정글의 법칙만이 존재하게 된다”고 말했다.
:
: 그는 이어 “전문가도 아닌 사람이 세상사마다 참견하고 언제나 누구든 굴복시키려는 것은 독선이고 오만”이라며 “영향력이 있는 유명인이 (탄핵심판에 대해) 함부로 단정해 선동하면 순박한 일부 국민은 현혹될 수 있으며 이는 재판권을 침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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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 판사는 또 “민의는 변하기 때문에 행동하는 다중의 의사만이 민의(民意)인 것도 아니며 침묵하는 다수가 더 많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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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악법은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풍조가 일고 있다고 진단한 유 판사는 “법이 절차에 따라 개정되거나 폐지될 수는 있지만 실정법은 유효하다”며 “국민의 뜻은 총선을 통해 반영될 수 있는 만큼 법은 언제 어디서나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법치주의는 가장 정의로운 선택이기 때문에 지켜져야 한다”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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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올, "헌재는 무슨…민중의 함성이 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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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몇년전 노자 강연을 하다 가타부타 말없이 중도하차 하더니 슬그머니 다시 나타나
요사이는 정도전의 경국대전을 들고 나와 MBC 에서 현학적인 강연을 하고 있다.
그의 저서를 훑어 보아도 제대로 된 깊이있는 저술과 풍부한 학식의 記述이 별로 없다.
지극히 단편적이고 흥미로운 이슈로 여러 학자의 이론과 주장을 짜집기 편집한 느낌이다.
경국대전 운운하며 정도전의 경국대전을 조선 왕조 500년 이념의 기본 틀을 구축했다고
침을 튀기며 강변하는 사람이 법이란 조문이 아니고 민중의 함성이고 그것이 헌법이라고 억지쓴다.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대단히 유식하고 다 아는 것 같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웃기는 이야기다.
일개 독일의 公法學子인 뢰벤슈타인의 주장을 마치 금과옥조 처럼 떠받들며 진리의 대변인양 읊조린다.
대륙법,영미법,성문법,불문법...그걸 나열해 놓고...대륙법 체계로 성문법을 받아들인 우리 나라 실정의
법체계를 놓고..성문법 만을 법으로 생각한다고 단죄하고..그건 각 나라의 법 체계 수용의 방식일 뿐인데...
이것을 법에 대한 보편적 인식 결여를 의미하는 치졸한 발상으로 치부하며 매몰차게 몬다..도로 무식을 폭로하며..
얼마나 선동적이냐 하면 우리는 헌법을 새롭게 써야 한다고 하면서 빛나는 광장으로 나서라 라고 주문한다.
소설 광장의 테마를 연상시키면서 락밴드 킹크림슨의 에피타프의 마지막 구절을 되씹어 보아야 한다고 선동한다.
그는 어설픈 객기로 치기어린 독설로 현학적인 자기 논리와 도그마의 궤변에 사로잡힌 철부지 지식인 이다.
아니 그동안 장광설로 늘어 놓은 온갖 어설픈 주장의 공로를 인정하여 그나마 삼류 지식인으로 보아줄 것이다.
어느 패션쇼에서 지식인의 기본적인 교양과 명예마저 팽개치고 점잖지 못하게 시선을 돌리며 쫓아 다니는
눈꼴시린 행태를 보면서 같은 남자로서 이해하려 했지만,작금의 논조는 그의 품성을 깊이 깨닫게하는 묘약이다.
: 대전지법 유재복판사, 김용옥교수 글 비판
유 판사는 “법치가 바로 서지 않으면 혼란이 오고 그곳에서는 약육강식(弱肉强食)이라는 정글의 법칙만이 존재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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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이어 “전문가도 아닌 사람이 세상사마다 참견하고 언제나 누구든 굴복시키려는 것은 독선이고 오만”이라며 “영향력이 있는 유명인이 (탄핵심판에 대해) 함부로 단정해 선동하면 순박한 일부 국민은 현혹될 수 있으며 이는 재판권을 침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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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 판사는 또 “민의는 변하기 때문에 행동하는 다중의 의사만이 민의(民意)인 것도 아니며 침묵하는 다수가 더 많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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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악법은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풍조가 일고 있다고 진단한 유 판사는 “법이 절차에 따라 개정되거나 폐지될 수는 있지만 실정법은 유효하다”며 “국민의 뜻은 총선을 통해 반영될 수 있는 만큼 법은 언제 어디서나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법치주의는 가장 정의로운 선택이기 때문에 지켜져야 한다”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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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올, "헌재는 무슨…민중의 함성이 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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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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