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뉴시스】
시민단체 활빈단(단장 홍정식)은 14일 오후 17대 총선에서 중립을 촉구하는 공문을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건 국무총리에게 빠른 우편으로 발송했다.
활빈단은 공문을 통해 "고건(高建) 총리 이름 그대로 고도의 정치력을 발휘해 흐트러진 나라와 사회를 바로 세워줄 것을 고 총리에게 요구한다"며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촛불 시위가 산발적으로 벌어지고 있으나 이번 총선에서 중립을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활빈단은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집회에 대해 "우리 국민들도 막무가내 식의 투쟁은 자재하고 냉정을 되찾아야 한다"며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차분히 기다려줄 것"을 당부했다.
활빈단은 또 오는 15일 경남 마산을 시작으로 맑은 샘물을 떠서 담을 깨끗한 바가지(바른 후보 가려 희망찬 지도자) 찾기 운동을 벌이는 한편 내달 14일까지 유권자 각성 공명선거 캠페인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홍 단장은 "선거비용을 아껴 고통 받는 이웃을 도와 줄 것을 총선 후보자들에게 권유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선거부정감시 자원봉사단과 부패감시청(활빈단 홈페이지)을 가동해 선거비리사범 적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국기자 kgkang@newsis.com 2004.3.14.17:52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활빈단, `바가지' 찾기운동 전개 | [속보, 사회, 정치] 2004년 03월 14일 (일) 1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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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부패추방 시민단체 활빈단(단장 홍정식)은 내달 총선을 앞두고 3.15민주의거 44주년인 15일 마산을 출발, 한달간 경남지역 20개 시.군을 돌며 `바가지'(바른 후보 가려 희망찬 지도자) 찾기 운동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바가지 찾기 운동은 유권자들이 정치 심판 및 소비자로서 정당한 권리를 회복하기 위해 맑은 샘물을 떠 담을 바가지를 찾는 정치소비자 운동이라고 활빈단은 설명했다.
활빈단은 또 시민감시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통해 "후보자들이 선거 비용을 아껴 그늘진 곳에서 고통 받고 있는 이웃을 도와 살기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도록 여론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불안한 탄핵정국 속에서도 나라와 사회가 안정될수 있도록 도시명에 편안할 안(安)자 들어가는 전국 12개 도시를 순회하며 국태안민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ymkim@yna.co.kr (끝)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지방안테나> 활빈단 "쓰레기 치우는 후보 뽑자" | [속보, 사회, 정치] 2004년 03월 16일 (화) 1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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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22)을 앞두고 시민단체인 활빈단(단장 홍정식)은 16일 강원도 춘천지역 총선 후보자들에게 쓰레기 치우는 봉사활동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활빈단은 "의암호 수질이 중도 쓰레기로 위협받고 있는데도 춘천시와 시 보조금을 받는 환경단체들은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아울러 춘천지역 총선 후보자들도 표낚기에만 정신쏟지 말고 매일 지지자들과 함께 하중도에 들어가 쓰레기 치우는 참봉사 활동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또 유권자들도 이처럼 구슬땀 흘리며 몸으로 현장봉사하는 선량을 뽑아야 한다고 활빈단은 주장했다. dmz@yna.co.kr (끝)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활빈단, 뇌물 주공 직원 '공비소탕대' 가동 | 【수원=뉴시스】
시민단체 활빈단은 대한주택공사 직원들의 뇌물 및 건설회사 현장소장 등과의 도박판 물의와 관련, 공무원 및 공사임직원비리소탕대(약칭 공비소탕대)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활빈단은 "지난 폭설때 무대책으로 일관한 도로공사근무자와 각종 주택건설공사 발주및 감독을 시행하는 주택공사 등 공사 임직원들의 복무자세가 공무원사회보다 현저히 해이돼 있음을 개탄한다"고 말했다.
활빈단은 이에 따라 공직자 뇌물수수 현장을 목격하면 형사소송법 212조(현행범인의 체포=현행범은 누구든지 영장없이 체포할 수 있다), 213조(체포된 현행범인의 인도=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이 아닌자가 현행범인을 체포한 때에는 즉시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리에게 인도하여야 한다)에 의거, 시민들이 직접 체포작전에 돌입해 맑은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키로 했다는 것이다.
활빈단 공비소탕대는 정부투자 및 재정지원기관, 공공법인체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암행감시활동에 돌입, 적발되는대로 해당기관 감사실과 청와대민정수석실, 감사원, 검찰, 경찰 등 사정기관에 통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덕철기자 ultra@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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