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중앙교우들 日대사관에 모여 日독도우표발행 저지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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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3.7 (일) 12:07 뉴시스 뉴시스 기사보기 활빈단 등 일본의 독도우표 발행 중단 촉구
【하동=뉴시스】
일본 자민당 보수파 의원들 모임인 '국가기본정책협의회' 에서 '죽도(竹島. 한국명 독도)우표' 발행을 도쿄중앙우체국에 신청한 가운데 시민단체 활빈단(단장.홍정식)등 민족자존수호운동단체와 독립운동가 및 애국지사후예등 애국시민들이 7일 오후 1시 주한일본대사관과 전국주요도시 우체국앞,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등에서 일본의 죽도우표 발행 중단을 촉구하고 일본총리의 독도망언규탄 시위를 벌였다.
이날 활빈단은 우정공사에 낸 독도우표발행 신청이 노무현대통령의 3.1절 기념사 발언에 대한 일본 집권당의 조직적 대항으로 간주하고 한일 양국관계가 급속히 냉각될 것으로 우려하며 협의회 회장인 모리오카 마사히로(森岡正宏)의원에게 우표발행신청 및 배포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활빈단은 이날 오후 5시30분 지리산 쌍계사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일본정부는 한국의 (독도우표)발행에 항의했다고 하지만 대항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서 "영토를 침범당하고 국가주권이 손상됐는데 잠자코 있어서 되겠느냐고 주장한 이들의 깊은 의도가 독도침탈야욕을 여지없이 드러낸 것"이라며 "이달중 방일해 일본 의회와 고이즈미총리실을 방문해 죽도우표발행 중단을 강도높게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활빈단 등 민족자존수호애국시민단체들은 일본측이 한국민들의 요구를 일축할때에는 열기구를 타고 현해탄을 건너 대마도를 거쳐 도일해 황궁안으로 들어가는 초강경 투쟁을 벌이기로 하고 오는 8.15 광복절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일운동차원을 한 수 넘는 극일애국시민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현기자jh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