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의 글 -- 육동회 이병택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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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63회 작성일 2004-03-12 00:00
재기의 글 -- 육동회 이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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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에 인생을 접고 은둔을 클릭 했는데 느닸없이 졸업후 삼십년만에 6동 동무들이 "놀^자" 하네. 어쩌나!
삼십에 풍을 맞고 쓰러졌을때 엄마가 일으켰고 증권투자를 통해 내 인생의 유일한 황금기를 맞았는데 서른여덣에 어머니를 잃고 사십에 하나님이 결코 행복을 예비하시지 않았다는 걸 느꼈는데.   어쩌나!
엣날 집에 펌프가 있어 한 여름에 시원한 등물과 과일을 주곤 했는데, 물을 푸려면 한 바가지의 물이 필요한데 너희들이 기꺼이 한 바가지의 물이 되려고 하니.   어쩌나!
"배반당한 여자보다 잊혀진 여자가 더 불쌍하다" 고 잊혀진줄 알았는데 기대도 않한 6동 동무들이 " 우리도 있네 " 고 나서니.  어쩌나!
박인희씨의 노래가사 " 인생은 잡지처럼 통속 하거늘 " 이란 표현처럼 핏대를 세울 필요가 없거늘,사소한 일에 목숨거는 일이 필요 없거늘.    어쩌나!
 어쨌거나 케사르의 말처럼 주사위는 던져지고,화살은 시위를 떠났다. 나는 나도 모른채 모래판에 세워졌다.  마치 원유가 동창회에서 나를 너희에게 이끌어 냈듯이.  그러나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 주었더니 보따리 달라는 어리석은 동물은 아니니 걱정하지마라. 이제부터는 팔을 움직여 물을 퍼 올리는 것은 내 근육이다.
응원을 부탁하면 염치가 없는 사람이 되냐?
반갑고 , 고맙다. 
 박영상(ndialing)  New   십년만의 외출 ? 너의 의지와 이런 모습이 오히려 우리 육동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믿는다. 화이팅 !!!
 김주현(wv606)  New   그래, 누가 인간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까만 있음과 없음은 결국 같은 뜻으로...행복하자.
 정원호(whchung)  2004-03-11   병택아 이제 시작이다... 데미안에서 처럼 알에서 깨는 아픔 후에 얻는 커다란 성장을.. 항상 6동 동무들과 같이 기쁨과 슬픔을 나누자..그리고 명근이 참 고맙다는 말 밖에 할 수 없구나... 복 받을거다
 정원진(cwj648)  2004-03-11 (x)    병택의 용기 고맙고 너의 글 자랑스럽다.
 성명근(sungmk)  2004-03-11   병택아 ! 고맙다. 깨고나오는 고통이 몹시 크련만, 이토록 의연하게... 자, 이제 시작이다. 우리 함께 나아가자!
 김희창(id121855)  2004-03-11   !!!!!!!!
 유범상(ryuhbs)  2004-03-11   모두 힘내자고.. 삶을 위해서, 성장을 위해서..
 이원식(wslee)  2004-03-11   그래,모두 힘차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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