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윤용로(65회) 신임 기업은행장 “민영화 시기 빠를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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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용로 신임 기업은행장 “민영화 시기 빠를수록 좋다”
윤용로 신임 기업은행장(65회)이 취임 후 기업은행에서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일성이다.
그는 “현재 기업은행은 국책은행도 아니고 시중은행도 아닌 공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은행과 경쟁을 하고 있어 하루빨리 국책은행으로서의 제약을 풀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은행이 가계 기업 여수신, 펀드 판매 등 시중은행과 거의 동일한 업무를 하고 있지만 정부가 절반을 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의사결정에 여러 제약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재경부가 현재 기업은행의 지분 약 51%를 갖고 있으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범정부 지분까지 포함하면 65% 정도가 정부 영향권 아래 있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 1438·신년2호(08.01.09일자)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