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씨교우님들만 보세요...하늘도 무심....암투병 아들 10년 뒷바라지…본인은 말기암 ‘안타까운 父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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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을 보신 교우님들,특히 하씨 종친 교우,성진이름 교우여러분,경찰관 가족여러분,성동지역내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교우님들께서 사랑의 손길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고통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합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일은 이웃의 아픔을 외면않고 내아픔이라 여기고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는 일이라 믿습니다.
*도움을 주실분은 114로 성동경찰서 북부지구대나 경찰병원원무과를 통해 얼굴없는 천사로 나타나 십시일반 정성을 보여 주시기 호소드립니다.
*연락처 (02)2233-1444, 2252-0483.
2003.12.6 시민단체 활빈단 단장 홍정식 (중앙60회 교우)
www.hwalbind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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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무심....암투병 아들 10년 뒷바라지 경관…본인은 말기암 ‘안타까운 父情’
경찰관련 뉴스보도에 따르면 10년 가까이 아들의 암 투병을 뒷바라지 해오던 경찰관이 간암 말기 선고를 받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성동경찰서 북부지구대 하장수(49) 경사는 지난 11월10일 명치 끝을 찌르는 통증을 느끼고는 정신을 잃었습니다. 이날은 암의 일종인 골육종 치료를 위해 아들 성진(23)씨가 수술대에 오르던 날. 아들의 수술을 지켜보지 못해 안타까워하던 하 경사에게 돌아온 것은 간암말기 선고였습니다.
1980년 순경으로 임용돼 사건현장에서 20여년 동안 근무하고 있는 하 경사에게 불운이 찾아온 것은 지난 95년. 무릎이 자꾸 아프다던 당시 중학교 2학년생 아들에게 암의 일종인 골육종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무릎뼈를 잘라내고 보철물을 삽입했지만 아들의 병세는 갈수록 악화되기만 했습니다. 8년 동안 아들의 암투병을 돌보기엔 경찰관 봉급이 터무니없이 적었습니다. 아들의 진료비를 대기 위해 끌어다 쓴 빚만도 1억여원. 하 경사는 자신도 간경화를 앓고 있었지만 투병하는 아들을 두고 몸을 돌볼 여력이 없었습니다.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며 틈틈이 아들의 병실을 찾는 동안 하 경사의 건강은 날로 악화되고 있는 암타까운 실정입니다.
아버지의 헌신적인 간호 덕분에 성진씨는 8차례나 수술을 받으며 독학으로 검정고시를 통과,지난해 오산전문대 컴퓨터공학과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습니다. 병세도 호전돼 꿈에 그리던 캠퍼스 생활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지난 5월 성진씨는 병세가 악화돼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11월 아들의 수술을 앞두고는 하 경사마저 간암말기 선고를 받았습니다. 현재 하 경사는 경찰병원에,성진씨는 원자력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입니다. 하경사는 퀭한 눈으로 천장을 바라보며 “어떻게든지 아픈 놈,장애를 입었으니까 먹고 살게 해주고 죽어야 하는데…”라며 말끝을 흐렸습니다.
고통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합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일은 이웃의 아픔을 외면않고 내아픔이라 여기고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는 일이라 믿습니다.
*도움을 주실분은 114로 성동경찰서 북부지구대나 경찰병원원무과를 통해 얼굴없는 천사로 나타나 십시일반 정성을 보여 주시기 호소드립니다.
*연락처 (02)2233-1444, 2252-0483.
2003.12.6 시민단체 활빈단 단장 홍정식 (중앙60회 교우)
www.hwalbind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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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무심....암투병 아들 10년 뒷바라지 경관…본인은 말기암 ‘안타까운 父情’
경찰관련 뉴스보도에 따르면 10년 가까이 아들의 암 투병을 뒷바라지 해오던 경찰관이 간암 말기 선고를 받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성동경찰서 북부지구대 하장수(49) 경사는 지난 11월10일 명치 끝을 찌르는 통증을 느끼고는 정신을 잃었습니다. 이날은 암의 일종인 골육종 치료를 위해 아들 성진(23)씨가 수술대에 오르던 날. 아들의 수술을 지켜보지 못해 안타까워하던 하 경사에게 돌아온 것은 간암말기 선고였습니다.
1980년 순경으로 임용돼 사건현장에서 20여년 동안 근무하고 있는 하 경사에게 불운이 찾아온 것은 지난 95년. 무릎이 자꾸 아프다던 당시 중학교 2학년생 아들에게 암의 일종인 골육종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무릎뼈를 잘라내고 보철물을 삽입했지만 아들의 병세는 갈수록 악화되기만 했습니다. 8년 동안 아들의 암투병을 돌보기엔 경찰관 봉급이 터무니없이 적었습니다. 아들의 진료비를 대기 위해 끌어다 쓴 빚만도 1억여원. 하 경사는 자신도 간경화를 앓고 있었지만 투병하는 아들을 두고 몸을 돌볼 여력이 없었습니다.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며 틈틈이 아들의 병실을 찾는 동안 하 경사의 건강은 날로 악화되고 있는 암타까운 실정입니다.
아버지의 헌신적인 간호 덕분에 성진씨는 8차례나 수술을 받으며 독학으로 검정고시를 통과,지난해 오산전문대 컴퓨터공학과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습니다. 병세도 호전돼 꿈에 그리던 캠퍼스 생활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지난 5월 성진씨는 병세가 악화돼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11월 아들의 수술을 앞두고는 하 경사마저 간암말기 선고를 받았습니다. 현재 하 경사는 경찰병원에,성진씨는 원자력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입니다. 하경사는 퀭한 눈으로 천장을 바라보며 “어떻게든지 아픈 놈,장애를 입었으니까 먹고 살게 해주고 죽어야 하는데…”라며 말끝을 흐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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