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 하남에 있는 어느 학교는?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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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中)
댓글 0건 조회 677회 작성일 2003-12-07 00:00
답장: 하남에 있는 어느 학교는?

본문

(성균관대학교중앙고동문회 (www.gyewoo.co.kr/skku 커뮤니티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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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서울대에 가야하나. . . 박성기(star926)2003-12-066
하남지역에 있는 늦게 생긴 고등학교가 하나 있습니다.
원래 전쟁 이후 고아원에서 출발한 학교이고 1970년대 전수학교로 시작했습니다.
오죽하면 서울에서 고등학교도 못간 학생들이 왔으니 알만하지요.
근처에 있는 공립학교도 학교로도 보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하남시로 편입된 이후, 고등학교 내신에서 일단 공립부터 가고, 다음에 우리 학교 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학생들과 공부했으니,
4개 중학교에서 학급에서 15등에서 25등이 왔었습니다.
그런 아이들과 함께 했으니, 대학으로 보면, 서울에 있는 대학교도 힘들었지요.
 
금년에 볼까요.
서울대학교 3명 합격, 연세대학교 4명, 고려대학교 4명, 서강대 2명, 성균관대 2명, 이대 1명 갔습니다.
포항공대 3명(2명은 조기입학). .
그리고, 이외는 생략. . .
그네들이 고등학교에 들어올 때, 하남시에서 졸업생 상위 218명 중에서 우리 학교에 14명왔습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14명 데리고 오기위해 선생님들은 중학교 교실에 홍보도가고, 학부모님 집에 한없이 가기도 했습니다.
학교에서 경시대회를 열고, 그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홍보, 설득작업들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뽑힌 녀석들, 밤 11시까지 잡아놓았습니다.
그리고, 소수 정예반으로 뽑았습니다.
그래도, 다른 학교 일반반의 평균에도 못미치는 성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잘 바뀌지를 않더군요.
 
그러나, 하나.
그러한 성과물로 같은 하남지역에 입시열풍으로 긴장감을 일으켰다는 사실만은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글쎄, 저희 학교 자랑같지만,
교사는 학생이 하고 싶은 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무엇인가를 제공해주고, 만들어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아마도, 나름대로 거기 솟은 우리 집도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는
그런 생각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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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결은 영재학급.
: 결국은 우열반 편성이라는 말인데.
: 또 다른 말로 하면 능력별 수준별 교육이라는 말인데. . .
: 아울러, 학교의 투자와 교사의 열성과 성의라는 말인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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