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강금원회장 조용히 살라"…회초리·마스크등 보내 - 동아닷컴
본문
활빈단 "강금원회장 조용히 살라"…회초리·마스크등 보내
'문재인 수석 경질' 등 잇따른 돌출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노무현 대통령의 오랜 후원자인 창신섬유 강금원 회장에게 시민단체인활빈단이 자중할 것을 촉구하며 회초리 등을 발송했다.
활빈단은 20일 "강 회장이 노 대통령의 임기동안 소리없이 자중자애하며 청부(淸富.청렴한 부자)로 살고 자신을 꾸짖으라는 의미에서 담양산 대나무 회초리와 침묵 마스크, 강력 테이프 등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활빈단은 "한 기업인의 국정농단을 좌시할 수 없어 이같은 일을 했다"며 "강 회장이 우리의 충고와 국민의 소리를 마이동풍식으로 외면할 경우 직접 부산을 방문해강 회장에게 실과 바늘 및 재봉틀을 전달하고 각성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활빈단은 이와함께 공개서한을 통해 강 회장은 그간의 돌출발언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기업인의 본분에 충실하며 얼굴없는 후원회장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업인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하고 대통령은 강 회장에게서 받은 돈을 전액 되돌려 줄 것을 요구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수석 경질' 등 잇따른 돌출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노무현 대통령의 오랜 후원자인 창신섬유 강금원 회장에게 시민단체인활빈단이 자중할 것을 촉구하며 회초리 등을 발송했다.
활빈단은 20일 "강 회장이 노 대통령의 임기동안 소리없이 자중자애하며 청부(淸富.청렴한 부자)로 살고 자신을 꾸짖으라는 의미에서 담양산 대나무 회초리와 침묵 마스크, 강력 테이프 등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활빈단은 "한 기업인의 국정농단을 좌시할 수 없어 이같은 일을 했다"며 "강 회장이 우리의 충고와 국민의 소리를 마이동풍식으로 외면할 경우 직접 부산을 방문해강 회장에게 실과 바늘 및 재봉틀을 전달하고 각성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활빈단은 이와함께 공개서한을 통해 강 회장은 그간의 돌출발언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기업인의 본분에 충실하며 얼굴없는 후원회장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업인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하고 대통령은 강 회장에게서 받은 돈을 전액 되돌려 줄 것을 요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