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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中)
댓글 0건 조회 578회 작성일 2003-08-25 00:00
우승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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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번에 죄송스럽게도 영어로 글을 올렸던 85회 박진원입니다.
한글을 쓸 수 있는 형에게 컴퓨터를 쓰게 해 달라고 부탁해서 글을 다시 올립니다.

제가 미국에서 공부하는 탓에 응원을 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실시간 문자방송으로는 상황을 파악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성에 차지 않아서 야구장에서 가 있는 친구들에게 전화하여 현지상황을 듣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고 1 시절.....
뭣 모르고 83회 고3 형들 따라서 응원을 다녔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있었던 한서고와 청룡기 8강전에서 당시 1번 타자를 맡으셨던 83회 손상호 선배님의 만루홈런이 12년이 지난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그 볼이 바로 외야석에서 응원하던 제 앞에 떨어졌었습니다.
그 해, 청룡기 4강에서 차명주(두산)이 활약하던 경남상고에 아쉽게 져서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당시 활약하던 83회 84회 선배님들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고 3 시절....
76회 박성기 선배님의 도서관 감독을 피해 야구장에 응원갔다온 일이 떠오릅니다.
결국... 그 댓가로 그 때 운동장 뺑뺑이를 돌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사실 감독을 하는 척만 하셨던 것도 같습니다.^^

고교 졸업 후에도
후배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4강에는 여러 차례 올랐고,
작년, 2002년... 봉황기 준우승....

야구장에서 응원하는 순간에 우리 중앙이 우승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작은 소망이지만,
설령 제가 지켜보지 못하더라도 우승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런데, 현재 제가 위치 하고 있는 Purdue University, West Lafayette에 중앙고 선배님이 계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혹시 중앙고 졸업하신 분들이 이 곳 혹은 이 곳 근처에 계시거나 계신 것을 아시는 경우, 제게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85회 박진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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