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봉황! 동반 우승, 오늘 세광전의 필승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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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앙도 우승 하자! 아래 한국일보 기사를 따 왔습니다. 이제 인터넷으로 중앙 동문의 힘, 온세상 가람과 뫼에서, 열세길로서 모여든 중앙의 저력 기대하면서... 고교동문 응원전 인터넷서 '후끈' |
한국일보 [속보, 스포츠] 2003년 08월 21일 (목) 17:36 |
‘일본 도쿄역 근처에 있는 재일중앙인 모임입니다. 중앙, 중앙, 빅토리!’(ID:한국식당) ‘드높은 남산위에 우뚝선 푸른 송백위에 선린우승기를. ’(ID:앗싸선린) ‘찬호의 허리가 완쾌되어 2004년 25승이 확실하고, 공주고의 봉황기 우승도 확실하고.’(ID:48)과거 봉황대기를 통해 발산됐던 고교동문들의 뜨거웠던 응원전이 이젠 사이버공간에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33회를 맞은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홈페이지(http://news.hankooki.com/bonghwang/bonghwang.htm)에 마련된 사이버응원장 ‘우리학교 파이팅’은 21일 현재 조회수가 600만건을돌파했다. 57개 참가고교를 응원하는 게시판글도 4만337건을 넘어섰다. 응원하는 학교를 클릭하면 2점, 게시판에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10점, 실제경기에서 이기면 1,000점을 승리포인트를 얻는 종합 레이스가 인기의 기폭제. 21일 현재 인천고(13만2,616점)가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중앙고(10만8,510점)가 맹렬히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공주고(4만4,758점)와 선린인터넷고(3만8,844점)가 뒤를 잇고 있다. 모두 8강에 오른 팀이라는 점에서 동문들의 응원과 팀성적은 뗄 수 없는 함수관계라는 것을 입증시켜주고 있는셈이다. 인천고과 중앙고가 획득한 응원포인트는 지난해 1,2등을 차지한 천안북일고(10만8,280점)와 선린인터넷고(5만6,032점)를 상회하고 있어 올해 부쩍늘어난 인터넷 응원열기를 실감할 수 있다. 또 사이트를 방문하면 문자중계를 통해 생생하게 경기상황을 알 수 있다. 덤으로 역대 봉황스타들의 발자취도 확인할 수 있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