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한테 콜드 게임으로 이겼다지요.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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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30회 작성일 2003-07-01 00:00
충암한테 콜드 게임으로 이겼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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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6월 28일 게임인 줄 알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도 꼭 갈려고 했었는데, 글쎄, 그 놈의 경기가 하루가 연기되는 바람에. . . 핑계이겠지요. 충암과는 쓰라린 경험이 있습니다 이미 중학교에서 3년동안 야구에 대한 쇠뇌를 당한 덕에 1982년 1학년 그 해의 시즌 오픈 전에 야구 협회에서 초청한 팀이 중앙고등학교와 충암고등학교였습니다. 처음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1학년 전교생이 응원갔습니다. 참. 당시에도 유명한 학교였나 봅니다. 그런데, 경기 도중. 이광환 감독님의 뒤를 이었던 사경만 감독님은 경기 중 심판 판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경기를 포기했었습니다. 결과는 몰수 게임 패. 아. 그 아픈 기억을 잊지 못합니다. 열심히 연습하였던, 많은 응원가들. 그 자리에서 쫙. 그 추억을 잊지 못합니다. 그리고는 어제 본 결과. 8:1로 이겼다고 했습니다. 아. 역시 내 후배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한다 후배들아. 유격수 김재호냐! 내가 누구냐 하면, 5월 18일 야구연습할 때, 운동장에서 딸데리고 가서 너와 이야기한 그 선배란다. 아뭏든. 잘, 열심히 경기한 후배들에게 감가와 격려의 뜻을 보냅니다. 그 날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동경으로 중계하지 못한 점. 동경 계동골목 선후배님들께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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