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무하는 질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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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63회 이종관입니다. 최근의 자유게시판은 전쟁중 이더군요.
왜? 이지경에 이를까 곰곰 생각하다가 몇자 올립니다.
커뮤니티의 용량문제, 서버의 다운, 게시글의 삭제 등등....
서로의 생각이 달라서 논쟁에 이르르고, 그 논쟁이 합의를 도출치 못하면 효과적인 논쟁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의 자유게시판은 서로의 이해나 양보, 합의에는 신경이 전혀가지 않고 오로지 나 또는 우리로 대변되는 한 집단을 위하여 논쟁을 벌이다 보니까 전쟁터라는 느낌을 받게 되는것이 아닐까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교우여러분
물론 하고싶은 이야기 하여야하고 잘못에 대한 지적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단 이것이 과격해져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다보면 오류의 수정은 간데 없고, 서로에게 상처만 남게 됩니다.
교가의 한귀절 처럼 <쉬임이없고, 그지없는> 중앙이 되기 위해서는 질타와 왜곡을 버리고, 의견과 더불어 대안을 제시하는 거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대안이 없는 지적과 답변요구, 왜곡된 인식에서 오는 답변 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우리나라 국회를 옮겨다 놓은듯한 느낌이 듭니다. 잘못되어가고 있는 국회의 모습을 여기서도 보게되면 방문하시던 교우님들이 착각할까봐 겁이 납니다.....
...어! 분명히 gyewoo.com에 접속하였는데 국회가 나오네?.....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않는 성숙한 자유게시판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