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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정치진로 부심>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통합 21 정몽준(鄭夢準)대표가 4개월간의 미국체류를 마감했다고 한다.
정 대표는 8일 귀국한 이후 향후 정치적 진로를 놓고 주변 인사들과 논의를 하는 등 정치 재개에 앞서 의견 수렴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정 대표가 당내 인사들과 당의 진로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누고있다"면서 "그러나 당장 정치 행보를 본격화하기 보다는 국회가 열려있는 만큼 국회쪽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일각에선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다른 당과 합종연횡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으나 마땅한 대상을 찾지 못해 일단 보류했다고 한 당직자가 전했다.
그는 또 "신낙균(申樂均) 대표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당을 직할체제로 전환할 지 여부도 검토하고 있으나 결정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가 출국한 것은 지난 2월8일로, 미국 스탠퍼드대 국제문제연구소에 객원연구원 자격으로 조지 슐츠 전 국무장관, 마이클 아마코스트 전 국무부 차관과 접촉하는 등 북핵 사태를 비롯한 한반도 문제를 집중 연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