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남들도 다 재미본다는데...노통 왜이러나?장면꼴되어 망신살뻗치고싶은지...노통처남한테 부패정권염장할 염사좀 보내달라고 요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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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에 의하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형 건평씨의 처남 민모씨 형제가 지난 대선 이후 주민들의 반대로 개업하지 못했던 장례식장의 영업을 시작하고, 신용불량에서 해제된 것으로 드러나 이를 둘러싼 특혜 의혹이 새롭게 일고 있다.
또 이들은 경기 김포에서 준종합병원 규모의 병원을 인수, 운영하는 과정에서 80억여원을 차입한 사실도 새롭게 밝혀져 자금 출처에 대한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건평씨 처남들 사업 특혜 의혹=건평씨 처남 2명의 행적을 보면 이들이 노대통령 당선 이후 갑자기 사업이 잘 풀린 사실이 드러난다. 이들은 김포시 ㅍ병원을 2000년 3월에 인수, 지난해 장례식장 시설을 신설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장례식장을 개업하지 못했다. 주택가인 데다 주차장 문제, 혐오시설이라는 이유 등으로 주민들의 반대가 극심했다.
그러나 지난 3월 김포시 공무원들의 주민설득 작업 후 장례식장은 문을 열었다. 주민들은 “김포시장이 초도 순시까지 하며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듣고 대선 전까지는 김포시도 ‘주민들이 반대하는 이상 영업을 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했다가 노대통령 당선 후 공무원들이 나서 주민설득 작업을 폈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주민들을 불러놓고 공청회도 가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주민은 “일부 공무원은 대통령에 당선됐으니 주민들이 도와줘야 하는거 아니냐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김포시측은 “현장에 공무원들이 현장조사차 나간 것은 사실이지만 주민설득은 모르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김포시측은 특히 “병원내 장례식장은 법이 개정돼 영업허가 사항이 아니라 신고사항이라 우리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며 “시는 적정시설 규모를 갖췄는지만 점검하게 돼 있다”고 해명했다.
◇작은 처남의 신용불량 해제=병원의 이사인 작은 처남 민씨는 대선 직후 두건의 신용불량이 해제됐다. 민씨는 지난해 7월5일 제일은행으로부터 빌린 9천만원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로 처리됐다. 이어 8월30일에는 우리은행에 3백4만원의 신용카드 대금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 상태로 떨어졌다. 그러나 민씨는 올해 1월15일과 4월4일에 각각 신용불량 상태에서 해제된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 운영이 부진한 것으로 볼 때 금융 사정이 갑자기 좋아진 데에는 노대통령 당선 후 금융기관으로부터 특혜를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처남들, 대규모 병원 경영=민씨 형제는 2000년부터 ㅍ병원을 운영했다가 큰 손실을 보고 현재 채권자들에게 병원건물과 터를 가압류당한 채 지난 3월 법원경매(56억원)에 넘겨졌다. 공사대금 등을 받지 못한 건설·설비업자들도 많고 전기·상수도 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도 상당부분 체납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보유중인 거제도 부동산과 집 등을 처분해 병원에 투자했으나 워낙 자금이 많이 들어 건물완공 이전과 지난 3월 개원 후에 ㅎ은행(서울 모지점, 약 40억원), ㄱ은행(분당 백궁지점, 20여억원), ㅎ캐피털, ㄱ새마을금고 등으로부터 최소 80억원대의 대출을 받았다.
형이 병원 원장(이사장)이며, 건평씨의 진영읍 부동산을 12억원에 낙찰받았던 동생은 부원장(이사)을 맡아 원장을 대신해 자금결제 등 재정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은 부산에서 개원했다 상경한 뒤 한때 인터넷업체 ‘아파요닷컴’를 운영하다 신축중 부도난 병원을 인수, 100실의 병실과 응급실, 암센터, 장례식장을 갖추고 영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자금난과 영업부실 때문에 빚독촉에 시달리는 신세가 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