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정진석 추기경(41회), 온세상에 생명의 문화 꽃피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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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상에 생명의 문화 꽃피우기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41회)은 최근 사목교서를 발표
“2008년 사목목표는 ‘가정은 생명의 터전’”이라고 밝혔다.
사목교서는 교구장이 자신의 사목방향을 교구에 알리는 문서이다.
정 추기경은 사목교서에서 “2007년 ‘생명의 가치를 선포하는 교회’를 발표하고
투명한 재정공개를 했다”며 “2008년은 우리 가정과 사회 안에
생명의 문화가 한껏 꽃피우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도 ‘교회가 가야 할 길인 인간의 길 가운데
가정이 첫째 가는 길이요 가장 중요한 길’이라고 하셨다”며
“가정이야말로 교회가 포기하거나 물러설 수 없는 고귀한 가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