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 유치> 총력을 기울인 주역들 - 최불암(49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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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유치> 총력을 기울인 주역들
여수가 2012년 세계엑스포 개최지로 결정되기까지는 정부와 재계, 지자체 주요 인사들의 `올 인'이 한몫했다.
다음은 대표적으로 여수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정부와 재계, 지자체의 주역들이다.
◇ 한덕수 국무총리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4월 취임 초기부터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유치를 최우선 정책사업 중 하나로 지목하고, 전 정부부처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한 총리는 4차례 정부 유치지원 위원회를 열어 유치준비상황과 유치전략을 꼼꼼히 점검하면서 외교통상부와 해양수산부, 산업자원부 등 관계부처가 시너지를 일으켜 유치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했다.
한 총리는 지난 6월 제141차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프레젠테이션을 주도하고 19개국 BIE 회원국 대표를 면담하는 한편, 우리나라에서 열린 1차와 2차 국제심포지엄 때도 BIE 회원국 고위대표를 직접 만났다.
그는 지난 9월 16일부터 22일까지는 유럽 4개국을 순방한 뒤 유엔기후변화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기후변화대응노력을 설명하고,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국제협력 메커니즘 형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개최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 김재철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유치위원장지난해 5월30일 여수세계엑스포 유치위원회 결성 이후 정.재계의 유치활동을 처음부터 끝까지 총관장한 사령탑이다.
외교부.산자부.해양부 등 정부부처와 여수시.전남도 등 지자체, 민간그룹으로 파견된 이들이 총출동한 유치위를 실용적으로 운영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여수엑스포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부각시킬 수 있는 동원그룹 회장이자 7년여간의 무역협회장 경력을 활용, 정부와 재계의 협조를 무난히 이끌어냈다.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한 유치지지교섭 결과를 토대로 장관급 고위인사 사절단의 전세계 파견을 조율했으며 유럽지역 28개국에 14차례, 아프리카.중동 지역 12개국에 8차례, 미주.중남미 지역 19개국에 7차례에 걸쳐 유치단을 파견, 모두 40여차례에 걸쳐 110여개국의 표심을 공략했다.
◇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개최의 주무부처 장관으로 지난 5월 취임한 이후 5차례에 걸쳐 아프리카와 남태평양, 북유럽 등 오지에 있는 20개 BIE 회원국의 표심을 공략했다.
지난해 2012년 여수엑스포 신청 당시 해양부 차관, 2010년 여수엑스포 신청 당시 해양부 해운물류국장이었던 강장관은 해양부 창립이래 여수엑스포 유치를 위한 10년간 노력의 중심에 있었다.
◇ 정몽구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명예유치위원장`현대차 사태'에 따른 공판 등으로 대외활동을 자제해오다 여수 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난 4월부터 6개월여간 지구 3바퀴를 돌며 유치활동을 벌였다.
정 회장은 지난 4월 슬로바키아, 체코, 터키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번 출장길에 올라 슬로바키아와 체코를 각각 두차례 방문했으며, 터키.브라질.프랑스.미국.캐나다.러시아 등 8개국을 글로벌 현장 경영을 겸해 방문했다.
정 회장의 민간 외교 활동은 주로 각국 정부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지지 요청'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리급 이상의 인사를 만난 것만 해도 5차례에 달한다.
출장길에 올라서는 물론 한국을 찾는 주요 인사들을 만남으로써 '여수 알리기'에 나선 정 회장이 지난 반년간 만난 장.차관급 인사는 90여명이며, 40여개국의 대사급 인사들과도 접촉했다.
◇ 박준영 전남도지사지난 2004년 12월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국가계획으로 확정시켜 추진키로 함으로써 2010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실패 이후 실의에 빠져 있던 200만 전남도민과 전 국민에게 재도전의 희망을 안겨줬다.
이후 가장 먼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에 필수적인 전주-광양 고속도로,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등 12건의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위해 총 10조원의 사업비 가운데 올해까지 2조2천억원을 확보했다.
또 올해에만 국회와 중앙정부를 20여회 이상 방문해 국고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2008년에는 약 1조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범 정부차원의 대외유치 교섭활동이 본격화된 올해 들어서만 박 지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정부사절단장 자격으로 중남미, 아프리카, 동유럽 등 우리나라와 멀리 떨어진 21개국을 방문, 지구를 4바퀴 돌고 BIE 회원국 장차관급 이상의 고위인사를 166명, 외국 대사급 인사를 156명 이상 면담하는 등 정력적인 유치활동을 벌였다.
◇ 오현섭 여수시장오 시장은 2012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구를 7바퀴 돈 거리의 해외 방문 등 1년 이상 강행군을 해왔다.
박람회 개최국 후보 도시의 대표로서 오 시장은 BIE가 있는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유럽과 중남미 등 총 89회에 걸쳐 17개국을 방문하면서 2012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지난 10월 미국과 중남미 방문 때에는 감기 몸살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직접 면담하고,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과 함께 중남미 BIE 회원국 대표들을 초청해 상당한 지지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국제청소년축제, 세계범선축제 개최와 조수미, 박찬호, 최불암(49회) 등 저명 인사 33명을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등의 각종 이벤트와 아이디어로 여수시민들의 유치 의지를 결집하고 범국민적 유치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다음은 대표적으로 여수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정부와 재계, 지자체의 주역들이다.
◇ 한덕수 국무총리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4월 취임 초기부터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유치를 최우선 정책사업 중 하나로 지목하고, 전 정부부처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한 총리는 4차례 정부 유치지원 위원회를 열어 유치준비상황과 유치전략을 꼼꼼히 점검하면서 외교통상부와 해양수산부, 산업자원부 등 관계부처가 시너지를 일으켜 유치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했다.
한 총리는 지난 6월 제141차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프레젠테이션을 주도하고 19개국 BIE 회원국 대표를 면담하는 한편, 우리나라에서 열린 1차와 2차 국제심포지엄 때도 BIE 회원국 고위대표를 직접 만났다.
그는 지난 9월 16일부터 22일까지는 유럽 4개국을 순방한 뒤 유엔기후변화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기후변화대응노력을 설명하고,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국제협력 메커니즘 형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개최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 김재철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유치위원장지난해 5월30일 여수세계엑스포 유치위원회 결성 이후 정.재계의 유치활동을 처음부터 끝까지 총관장한 사령탑이다.
외교부.산자부.해양부 등 정부부처와 여수시.전남도 등 지자체, 민간그룹으로 파견된 이들이 총출동한 유치위를 실용적으로 운영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여수엑스포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부각시킬 수 있는 동원그룹 회장이자 7년여간의 무역협회장 경력을 활용, 정부와 재계의 협조를 무난히 이끌어냈다.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한 유치지지교섭 결과를 토대로 장관급 고위인사 사절단의 전세계 파견을 조율했으며 유럽지역 28개국에 14차례, 아프리카.중동 지역 12개국에 8차례, 미주.중남미 지역 19개국에 7차례에 걸쳐 유치단을 파견, 모두 40여차례에 걸쳐 110여개국의 표심을 공략했다.
◇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개최의 주무부처 장관으로 지난 5월 취임한 이후 5차례에 걸쳐 아프리카와 남태평양, 북유럽 등 오지에 있는 20개 BIE 회원국의 표심을 공략했다.
지난해 2012년 여수엑스포 신청 당시 해양부 차관, 2010년 여수엑스포 신청 당시 해양부 해운물류국장이었던 강장관은 해양부 창립이래 여수엑스포 유치를 위한 10년간 노력의 중심에 있었다.
◇ 정몽구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명예유치위원장`현대차 사태'에 따른 공판 등으로 대외활동을 자제해오다 여수 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난 4월부터 6개월여간 지구 3바퀴를 돌며 유치활동을 벌였다.
정 회장은 지난 4월 슬로바키아, 체코, 터키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번 출장길에 올라 슬로바키아와 체코를 각각 두차례 방문했으며, 터키.브라질.프랑스.미국.캐나다.러시아 등 8개국을 글로벌 현장 경영을 겸해 방문했다.
정 회장의 민간 외교 활동은 주로 각국 정부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지지 요청'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리급 이상의 인사를 만난 것만 해도 5차례에 달한다.
출장길에 올라서는 물론 한국을 찾는 주요 인사들을 만남으로써 '여수 알리기'에 나선 정 회장이 지난 반년간 만난 장.차관급 인사는 90여명이며, 40여개국의 대사급 인사들과도 접촉했다.
◇ 박준영 전남도지사지난 2004년 12월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국가계획으로 확정시켜 추진키로 함으로써 2010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실패 이후 실의에 빠져 있던 200만 전남도민과 전 국민에게 재도전의 희망을 안겨줬다.
이후 가장 먼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에 필수적인 전주-광양 고속도로,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등 12건의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위해 총 10조원의 사업비 가운데 올해까지 2조2천억원을 확보했다.
또 올해에만 국회와 중앙정부를 20여회 이상 방문해 국고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2008년에는 약 1조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범 정부차원의 대외유치 교섭활동이 본격화된 올해 들어서만 박 지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정부사절단장 자격으로 중남미, 아프리카, 동유럽 등 우리나라와 멀리 떨어진 21개국을 방문, 지구를 4바퀴 돌고 BIE 회원국 장차관급 이상의 고위인사를 166명, 외국 대사급 인사를 156명 이상 면담하는 등 정력적인 유치활동을 벌였다.
◇ 오현섭 여수시장오 시장은 2012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구를 7바퀴 돈 거리의 해외 방문 등 1년 이상 강행군을 해왔다.
박람회 개최국 후보 도시의 대표로서 오 시장은 BIE가 있는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유럽과 중남미 등 총 89회에 걸쳐 17개국을 방문하면서 2012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지난 10월 미국과 중남미 방문 때에는 감기 몸살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직접 면담하고,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과 함께 중남미 BIE 회원국 대표들을 초청해 상당한 지지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국제청소년축제, 세계범선축제 개최와 조수미, 박찬호, 최불암(49회) 등 저명 인사 33명을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등의 각종 이벤트와 아이디어로 여수시민들의 유치 의지를 결집하고 범국민적 유치 공감대를 확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