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임선배님!화내지 마세요..珠玉이니...~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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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32회 작성일 2003-02-13 00:00
[답글] ~임선배님!화내지 마세요..珠玉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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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珠玉)=여럿가운데서 가장 아름답고 값지고,귀한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작고하신 국어학자 이희승선배임의 말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희승 (李熙昇 1896~1989) ■연보 [학 력] 중앙학교졸업(9회) 1930년 경성大 조선어문학과 졸업. 1940년 일본 동경大 언어학대학원 수료. 1961년 서울大 명예문학박사. [ 경력 ] 1932년 이화여전 교수·조선어학회 간사. 1942-45년 조선어학회사건으로 복역. 1945-61년 경성제大·서울大 교수. 1949-59년 한글학회 감사. 1952년 서울大 대학원 부원장. 1954년 학술원 종신회원. 1957년 서울大 문리대학장. 1963-65년 동아일보 사장. 1965년 대구大 대학원장. 1969년 성균관大 대학원장. 1971년 단국大 동양학연구소장. 1977-89년 인촌기념사업회 이사장. [수상] 건국공로훈장, 학술원공로상, 교육공로상 [저서 ] 「국어대사전」,「역대국문학정화」,「국어학개론」「한글맞춤법 통일안 강의」,「새고등문법」「새중학문법」 ●일화(逸話) 서울대에는 학문적 업적이나 기이한 행동으로 逸話(일화)를 남긴 교수들이 많다. 일석 선생은 키가 145cm밖에 안 되는 그야말로 5척단구였다. 강단에 서서 손을 뻗쳐 쓴 글씨가 흑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다. 특이한 외모와 함께 그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꼬장꼬장한 성품. 그는 2시간 연장 강의도 정시에 들어와 정시에 끝내면서 중간에 휴식시간을 주지 않았다. 강의실 밖에서 돌과 최루탄이 난무하는 격렬한 데모가 일어나도 눈 한번 깜짝하지 않고 진행했을 정도로 수업에 철저했다. 한글전용론에 맞서 죽을 때까지 국한문 혼용을 고집하기도 했다. <딸깍발이>, <대추씨>, <양반은 얼어 죽어도 곁(겻)불은 쬐지 않는다는 지조> 등은 그로부터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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