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은 비겁하지 않았다.(이 글을 젊은교우들께서 퍼날러주세요)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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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86회 작성일 2003-01-12 00:00
정몽준은 비겁하지 않았다.(이 글을 젊은교우들께서 퍼날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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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교우 관련 글을 보신후 정교우를 위로해주세요... 저는 독수리타법이라 속도가 느리오니 인터넷에 능숙한 젊은교우들께서 아래 글을 접속이 많은 유명한 사이트에 빠짐없이 퍼날러 올려주시길 꼭 부탁드립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월드컵 4강의 주역인 정몽준씨가 지금 따거운 눈총을 받고있다. 단일화의 주역인 정몽준씨가 지금 국민적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왜? 그가 지금 이 시점에서 이리도 냉대를 받는 것일까? 내가 보는 그는 성급한 개혁주의자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흔히들 얘기하는 수구 냉전주의자도 아니었다. 어떻게 보면 이 시대가 배출해낸 새로운 우익,보수의 이념에 적합한 사람이었다. 이 시대의 새로운 우익,보수의 이념은 바로 합리적인 민주화,세계화,정.반.합에의한 역동적이며 합리적인 변화를 추구하는데 그 중심을 두고있다고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의 사상은 건전하였다. 아직은 선동정치에 때 묻지않았다. 그런 그가 지금 많은 사람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점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판단해 보고자한다. 지금 다수의 사람들이 그를 용렬하다고 비웃는 경우의 수는 두 가지이다. 한 쪽에서는 그의 순간적인 판단에 의해 대사를 그르쳤다고 생각하는 피해의식에 의한 것이다. 또 다른 한쪽에서는 마지막 순간 마음을 돌려버린 그를 배신자로 낙인을 찍는 경우이다. 나는 이 두가지에 모두 동의하지 않는다. 먼저 대권을 놓친 경우를 보자(아직 까지는 모른다. 수개표가 있으니까) 그들의 선거전략은 보혁구도였고 부패정권타도 였다. 이 전략에 정몽준씨가 결정적인 타격을 입혔다는 아무른 정황 증거가 없다. 오히려 그는 단일화 과정에서 급진적 좌파경향의 후보와 그 후보의 주변의 사상을 걱정하며 부드럽게 국익을 위한 판단을 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것은 구 보수세력의 좋은 점을 부각하는데 일조했다고 본다. 그리고 그는 합리적인 신 보수세력의 결집을 위해 구 보수세력의 대표자라 일컬을 수 있는 박근혜의원에게 삼고초려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것은 상징적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좋은 점을 인정한다는 의미이다. 얼마 후 박근혜의원은 한나라당에 입당하여 그 쪽 후보의 선거운동에 전념하게된다. 정몽준씨가 인정한 사람이 한나라당을 선택함으로서 한나라당의 입지가 보다 넓어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몇가지 점을 고려할 때 보혁구도에서 정몽준씨는 신 보수주의를 주장하여 이념 적으로 급진 보다는 구 보수주의에 손을 들어준 셈이다. 또 한나라당 선거전략의 한 축인 부패정권타도 문제는 낡은 정치라는 감각적,감상적 용어에 희말려 버렸다. 그것이 이슈인데도 불구하고 이슈가 되지 못한책임이 정몽준씨에 있다고는 그 누구도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다음 그를 배신자로 낙인을 찍는 경우의 수를 보자 급진주의자들의 배신자란 의미는 너무 살벌하기 까지하다. 그들은 자신들의 주장이 옳든 그르든간에 동조하지 않는 이가 발생하면 배신자,반동자로 우선 낙인을 찍고 본다. 그 만큼 사고가 편협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나이와 지역에 상관이 없다. 그래서 상식적인 대다수는 그들을 가까이 하기에 꺼림칙하게 생각한다. 이번의 경우도 그러한 사고방식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이라고 봐야한다. 누가 보더라도 그 두사람은 서로 지향하는 바가 달랐다.(정몽준씨가 사퇴한 후 그의 정책 대부분은 단일화한 쪽 보다는 한나라당에서 수용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몽준씨는 먼저 단일화의 물꼬를 텄다. 겁먹은 상대방과 허심탄회한 자리를 만들기 까지 하면서 말이다. 앞에서도 언급한것처럼 정몽준씨는 역동적인 신 보수주의자였기 때문에 국민이 원한다면 굳이 개인의 욕심을 고집할 성향이 아니기때문이다. 자 그러면 과연 누가 진정 배신자였던가 우리는 제삼자의 입장에서 판단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우선 그들의 여론조사 경선은 문제가 많았다. 그것은 지금 수개표를 주장하는 많은 국민들이 심정적으로 십분이해를 할 것이다. 그도 억울하지 않았겠는가? 그러나 그는 신사였다. 배고픔을 아는 역동적인 경영자로서의 고 정주영회장님의 피를 그대로 받지 않았던가! 억울하지만 그는 대선 후보 출마를 포기 했다. 아마 그는 그때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심정이었을 것이다. 자 그러면 그 이후 민주당의 행보를 보자 나는 인터넷 서핑 중에 통합21에 게시판에 올라온 민주당쪽 인사의 글을 보고 심히 불쾌한 적이 있었다.(나는 어느 쪽 당원도 아니다.) 그 글의 내용을 보자면 겉으로는 당당한 스포츠 맨쉽에 찬사를 보내는 것 같으면서도 속 내용은 다분히 공갈 협박쪼였다. 한겨레,오마이뉴스,디지털조선,자민련,민주당 등 다른 모든 곳에서 그들의 속내는 한결같았다. 마치 전쟁 중 거물 포로를 한사람 생포한 것 같은 논조의 글들이 여기저기 무수히도 많았다. 배신으로 치자면 여기서 부터 그들이 먼저 포로 취급하는데서 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공조 정책도 정하며 선대위원장 최고 직을 맡았다. 아마도 정몽준씨는 당시 입장에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마지막 조금의 양심이라도 믿어보고자 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정몽준씨를 보수진영을 교란 시키는 얼굴마담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한 이루어질 수없는 기대였던 것이다. 선거 막바지에 정몽준씨가 돌아 섰을 때의 상황을 보자 후보자를 제외한 그들 모두는 정몽준이라는 거대한 돌이 굴러 들어와 자신들을 압사하는 상황을 상상했을 것이고 그들은 앞일이 캄캄했을것이다. 선거에서 지든 이기든 상관없이 말이다. 그래서 그들은 먼저 배신의 행각을 드러냈고 먼저 정몽준 때리기에 나섰던것이다. 이것이 배신을 유도해 내기위한 사전 배신이 아니고 무었이던가? 마지막날 정몽준씨는 어떤 이유였던간에 공조가 이미 파기되었음을 국민에게 알렸다. 이미 깨어진 공조를 국민에게 보고했던 것이다. 국민의 입장에서 과연 누가 배신자였던가? 그리고 그들은 당선되었고(아직은 모른다. 수개표가 남아있으니까) 당선 다음날 오히려 정몽준씨를 배신자로 심하게 몰아부치며 자신들의 마음대로 국가를 꾸려나가겠다는 본심을 드러내었다. 종합적으로 볼때 정몽준씨는 그가 추구하는 합리적인 보수주의이념을 끝까지 국민에게 보여줬던 순수하고 용감한정치인이 아니었을까? 그가 이미 깨어진 공조를 국민에게 보고하였을 때 상황을 사람들은 여러가지 상상력을 동원하여 얘기하고 있다. 많은 부분 일리가 있는 말이다. 하지만 나는 다른 측면에서 한번 상상해 본다. 객관적으로 그는 민주당에서 선거에 이기든 지든 간에 미래가 보장이 되어있었다. 그냥 모르는 척 넘어가면 조금의 어려움은 있었겠지만 차기까지 넘볼만큼 장래가 보장되어 있었다. 그런 그가 눈 앞에 보이는 막대한 자신의 이익을 포기 하면서 까지 또 고난의 시대를 예상하면서 까지 맞 바꿀 수 밖에 없었던 그 무엇인가가 과연 무엇일까? 일각 에서 얘기되는 한나라당의 승리가 &#44162;이나서? 아마 그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그는 이번 선거에서 이기든 지든 간에 장래가 보장이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만약에 그가 그 모든 것과도 바꿀 수 있는 어떤 것을 눈치 채었다면? 그래서 자신이 꿈에도 원하지 않던 소용돌이에 휩쌓이게 된 것을 알아차렸다면? 그래서 그랬다면? 나는 그의 행동을 십분이해하며 그는 분명 악과는 타협을 거부한 용기있는 정치인이며 그리고 진정 국민을 아끼는 이 시대의 합리적인 보수이념의 선구자임이 분명할 것이다. 우리는 항상 해당 당사자가 자유로운 입장에서 얘기하는 것을 들어 본 이후에야 제대로 된 비판내지는 칭찬을 할 수 있는 것이다. ID : togul21 작성일 :2003-01-12(조선독자마당)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리고 중앙63회교우가 정몽준 공식홈페이지에 ID:MJ0707 이란ID로 그간올린 주옥같은 아래 내용들 글을 봐주시기 바랍니다.(아래:1P)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4 정대표의 위상을 낮추는 일!(1) MJ0707 01/11 16:36 188 16 53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0) MJ0707 01/09 03:19 105 1 52 관조! (5) MJ0707 01/07 17:20 254 13 51 차라리 작은 새가슴으로 양심을 노래 부르리라. (2) MJ0707 01/03 17:41 192 0 50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습니다. 사퇴합니다. (9) MJ0707 01/01 20:29 476 0 49 오늘 이 아침,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 (5) MJ0707 01/01 10:26 144 1 48 Jewshin님, 정시민1호님께... (약.. (0) MJ0707 01/01 02:25 87 0 47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진실을 은폐하지 .. (4) MJ0707 01/01 00:01 309 12 46 흐르는 강물처럼, 따뜻한 촛불처럼... (0) MJ0707 12/31 15:10 62 1 45 카리스마님께. 대변인이 되고 싶은가요? (6) MJ0707 12/31 04:36 1233 104 44 정시민 1호님에게... 간단한 1차 답글 .. (5) MJ0707 12/30 13:19 141 0 43 인간을 목적으로 대하지 결코 수단으로 대하.. (2) MJ0707 12/29 14:15 108 10 42 노무현 지지자 Jaymim님에게. <.. (3) MJ0707 12/29 11:42 139 25 41 노무현 지지자 Jaymin 님에게...&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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