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을 내세우는 중앙인이여 우리 한번 다시생각좀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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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그래도 12월26일 55회 정기총회겸 송년모임의 보고사이트가 혹시 올라있지나 않나하고 기대감에 교우회사이트를방문하였다.그결과가 지금내자신이 이글을올리게된계기가되었다.63회 이종관교우의 후회스러운기분 이해가충분히감니다.
그것이 그자랑스러운 전통만내세우면서 시대의 변화를무시하고 아직도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지못하고있는뚜렸한 증거가아니겠읍니까? 진정이시점부터라도 우리는시대의흐름에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변화의물결에 합류해야만합니다. 옳은 일이라면 주위의 눈치를 살필것이아니라 정정당당하게 좀더과감하게 나서서 동반자들을 만나서 대화해가면서 변화의 환경을 조성하도록 우리각자가 노력하는길밖에없는줄로압니다.
찬조금이나 기타 답례품을 많고적게 후원하는것을 떠나서 단 "교우회총동창회나 총동문회송년회"만이라도 만사 제처놓고 참석할수있도록 노력함이중요할것입니다.
예산이 어쩌니 기타불평이 많지만 우리모두가서로서로이해해주면서 그런일들을 원만하께 해결할수있는 방법을 찿아내도록 노력해서우선좋은방법을선정하여 그것을 실행할수있도록 우리모두가 함께 더불으면가능하다고봅니다.
일례로 지금은 없어진 과거 경기공업고등학교[기공]11회 졸업생들의 모임을보고서 저는많은것을배웠답니다..
첫째 그네들은 정기적인 동문모임에는 절대로 따로 회비를
걷는일이없도록 그만큼서로가 합심단결하여 11회동기의
예산확보에 신경을쓴결과랍니다.물론여러가지방법론이 대두되겠지만 어떻든 그러한일을 하고저하는 사람몇몇만이라도 우선합심된 마음으로 시작함이중요하지요.여하튼 저는아직 실망하지않는답니다.그 이유는55회는 전번기에도 열심히서로가 노력해서 미비하나마 그런대로 자체사무실도마련했고.다음회기에 는 모든것을준비하는마음으로 점점 진보일로에 있음을 두눈으로 26일송년회에서보았기에 더욱희망을같고 비록적은힘이나마 보탬이되고져 저자신도 더욱노력하고있읍니다.
중앙인들이여 큰일만이 자랑스러운일이 아니란사실 너무나 잘알고 계시잖아요,그러나 우리는 은연중에 아주작은자랑스러운일들을 우리자신도모르계 흘려보내고있읍니다.
사소한아름다운일일지라도 소중히생각하는마음의자세로우리 다시한번 거듭나도록 각자노력해봅시다! 분명 좋은열매를딸것입니다. 우리모두 밝은미래를향해서 힘찬발걸음을 내디딥시다. 두서없는글이해바라면서. 교우님들의 가내에행운이깃드시고 건강하십시요
2002년12월28일오후11시34분 독립문에서
안경식[안흥] 배상
추신:100만원 야구부 동계훈련지원금을즉석모금하여 오봉원 야구담당교우에게 즉석전달[실천하는 행동 이얼마나 아름다운일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