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환(58회) 교우, 조선일보 2002. 10.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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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53회 작성일 2002-11-09 00:00
이광환(58회) 교우, 조선일보 200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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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방속으로] 전천후 훈련캠프…서귀포 스포츠메카로 (2002.10.28) ------------------------------------------- ◆서귀포 사람들의 유별난 스포츠 사랑 국제규격 체육시설 13곳-야구박물관도 ------------------------------------------- 서귀포는 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열의를 가진 곳이다. 가장 아름다운 축구장으로 꼽히는 서귀포 월드컵축구장을 비롯해 테니스장, 궁도장 등 국제규격의 체육시설이 13곳 있다. 이중 축구 훈련장인 강정동의 강창학 경기장, 토평동 동부 구장, 대포동 중문 구장 등 3개의 훈련장중 강창학 구장과 동부 구장은 시민들이 직접 힘을 보탠 것이다. 시민들의 스포츠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강창학 구장은 제주에서 감귤농사와 고구마 전분사업으로 돈을 번 강창학(康昌鶴·75)씨가 1988년 기증한 약 8만평의 부지에 지은 운동경기장. 잔디가 깔린 축구장 2면에 야간 조명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전천후 구장이다. 트랙이 깔려 있고, 육상대회 등 웬만한 체육대회도 치를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곳 부지는 당시 시가로 50억원에 상당하는 땅이었다. 시는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강씨의 이름을 따 구장명을 지었다. 동부 구장은 서귀포 시민들이 조금씩 낸 성금을 합쳐 지은 연습장이다. ‘이름 남기기(name-trace) 운동’을 벌인 결과 767명의 시민과 단체가 총 13억600만원을 냈고, 이 돈으로 땅을 사고 건설비용까지 충당했다. 성금을 낸 시민들의 이름은 명판에 새겨져 월드컵경기장 입구에 세워져 있다. 야구인이라면 반드시 들러볼만한 한국야구명예 전당이 강창학구장에 붙어 있다. 시가 90년역사의 한국 야구사에 변변한 야구박물관 하나 없는데 착안해 98년 야구박물관건립을 결정하면서 한화 <font color=#860001><b>이광환</b></font>감독으로부터 야구관련 소장품 4000여점을 기증받았다. 이 감독은 지금도 “서귀포를 한국야구의 메카로 만들자”는 이야기를 공공연히 하고 있다. 이곳에는 박찬호선수의 유니폼과 사인볼, 미국 야구왕 베이브루스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실버배트와 골든볼, 일본 홈런왕 왕정치선수의 사인 등 한·미·일 3국의 야구 유물들이 대거 소장돼 있다. 서귀포시는 야구인들을 위한 동호인마을 조성에도 적극 나서 ‘야구인 마을’을 색달동에 유치했다. 콘도형식의 25평형대인 이곳에는 모두 22가구가 입주해 있다. 입주자들은 삼성 김응룡감독, 김인식감독, 이광은 전 LG감독, 하일성 KBS해설위원, 천일평 일간스포츠편집위원 등 전원 야구인들이다. 이들은 주로 시즌이 끝난 후 스토브리그때 휴식을 취하기 위해 내려오기 때문에 평소에는 민박처럼 운영되고 있다. (西歸浦=崔源錫기자 yuwhan29@chosun.com ) <IMG width="240" no="0" border="0" height="341" align="center" vspace="0" hspace="0" src="http://www.chosun.com/media/photo/news/200210/200210270092_00.jpg" > 2. 한화 이광환 감독 "성적 부진 책임지겠다" (2002.10.27)  한화 이광환 감독이 사의를 표했다.  이감독은 지난 25일 대전의 구단 사무실을 방문,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정규시즌이 끝난 뒤 제주도에 머물고 있던 이감독은 잠시 대전에 들렀다 다시 제주도로 내려갔다.  지난 2001년 한화와 연봉 1억1000만원에 2년 계약을 했던 이감독은 계약이 끝난 상태로 아직 재계약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이감독의 재계약 가능성이 없어짐에 따라 후임 감독으로는 유승안 코치의 승격이 유력해 보인다.  구단 관계자는 "아직 후임 감독 문제에 대해 아무 논의가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주변에서는 유코치가 지휘봉을 잡지 않겠냐는 전망이 유력하다.  하지만 현재 미국에서 연수 중인 유코치의 귀국 일정 등이 잡혀있지 않고 구단관계자도 일체 함구하고 있어 제3의 인물을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 2001년 시즌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던 이감독은 올시즌 7위로 부진했다. < 스포츠조선 신보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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