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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40회 작성일 2002-11-01 00:00
한견표검사 "鄭의원 조사대상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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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29 문화일보 한견표검사 "鄭의원 조사대상도 아니었다" 지난 99년 서울지검 특수1부 검사로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지검 동부지청 한견표 형사1부 부부장은 29일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이 주장한 정몽준 당시 현대중공업 고문의 연루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수사 당시 주가조작에 정의원이 개입된 정황이 발견됐었나.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 사건의 본질은 현대증권이 계열사 돈을 이용, 현대전자 주가를 조작해 이익을 취한 것이다. 주범은 당시 현대증권 이익치 회장이다. 당시 정의원은 현대중공업이나 그룹에서 역할이 크지 않아서 조사대상도 아니었다.” ―현대중공업 임원들은 무혐의처리됐는데. “이익치씨가 현대중공업 김형벽 회장이나 이영기 부사장에게 ‘삼성전자 주가처럼 현대전자도 뛸 수 있다’며 투자를 권유를 했고 현대중공업 임원들은 이를 따른 것으로 드러나 무혐의 처리했다.” ―1800억원은 큰 돈아닌가. 누군가 투자하라는 지시가 없었나. “당시 현대중공업은 현대 그룹의 물주 역할을 했다. 그해 현중은 계열사 주식을 1조원어치나 샀다. 또 이영기 부사장이 자금 결제를 도맡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익치씨는 당시 그룹의 자금 담당이었는데 개인 차원이 아닌 그룹 차원의 주가조작 가능성이 있지 않은가. “당시 우리도 이씨의 단독 플레이라고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많아 정몽헌 회장을 소환 조사했으나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문제가 되면 정몽헌회장이지 정몽준 의원은 아니다.“ -고 정주영명예회장도 수사대상이었나. “고 정명예회장은 이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이 사건으로 정치권이 시끄러운데. “검찰 시각으로 봤을 때는 전혀 이야기가 안되는 사건이다.” 한편 당시 금융감독원에서 이사건 조사를 담당했던 박태희 현 금융감독위 조사기획과장(당시 금감원 조사2국장)은 29일 “당사자인 정의원이 대통령후보가 되니까 논란이 필요 이상으로 증폭되고 있지만 이익치씨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권은중 기자/jungk@munhw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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