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한국감정원 신임원장 후보 3명 확정 - 오성익(63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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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신임원장 후보 3명 확정
황해성·오성익(63회)·김학렬씨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 추천
한국감정원 신임원장 후보자 3명이 확정됐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황해성(54) 건설교통부 기관시설본부장과 오성익(54) 기획예산처 정책홍보관리실장, 김학렬 전 한국감정원 상무(61) 등 3명이 한국감정원 신임원장 후보로 이날 기획예산처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 추천됐다.
황혜성 건교부 기관시설본부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황 본부장은 기술고시 12회로 1978년(건설부)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4∼2005년 기획예산처 예산관리국장으로 파견 근무했다. 건교부에 복귀해 기관시설본부장을 맡기 전까지 육상교통국장과 중토위 상임위원,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등을 지냈다.
오성익(63회) 기획예산처 정책홍보관리실장은 부산 출신으로 경남중학교와 중앙고등학교,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했다.
오 실장은 행정고시 20회로 재정경제원과 예산청을 거쳐 기획처 재정기획국 재정협력과장, 산업재정과장, 기획예산담당관, 홍보관리관, 열린우리당 예산결산수석전문위원 등을 거친 재정.금융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학렬 전 한국감정원 상무는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1973년 한국감정원에 입사했다. 상무로 승진한 이후 6년간 연임하다 지난 3월 퇴임했다. 재직 당시 '기획통'답게 탁월한 기획력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