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참해진 삶의 터전 복구 구슬땀(강호열 교우 관련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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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자 중부매일신문에 실린 강호영(56회)교우가 운영하는 고려농산 관련 기사내용입니다.
이하는 신문 기사 내용입니다.
"영동 고려농산 전직원"
『우리들의 삶의 터전이 이렇게 순식간에 처참하게 부숴져 버릴 줄은 몰랐습니다』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는 영동군 용산면 한석리 소재 고려농산(주) 인선규대리(32)를 비롯, 전직원 20여명은 태풍 루사의 피해로 공장이 완전 복구 가동될 때까지 휴일도 반납한 채 복구작업을 하느라 여념이 없다.
이 공장 역시 수해가 나자 지붕위까지 완전 침수되고 사무실 건물이 완파되면서 서류와 컴퓨터 사무용기구 집기류 등과 주 생산품인 유기질비료 원료 6천여톤이 모두 떠내려 갔다.
물이 빠지면서 나타난 공장은 쓰레기와 제품 등이 한데 뒤엉킨데다 각종 기계류는 진흙으로 가득찼고, 악취만 진동했다.
『집중호우가 내리던 지난달 31일밤 밤 8시께 초강천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은 순식간에 공장을 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함영민씨(43)는 들이닥친 믈에 놀라 창고 제품위로 피했다가 계속 차오르는 물에 공장의 지붕을 뚫고 밤새 비를 맞으며 간신히 살아남고 보니 이게 공장인지 쓰레기 처리장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였다며 당시의 침수상황을 이처럼 설명했다.
직원들은 복구작업에 장화를 신고 오물을 치우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기계류의 해체를 위해 진흙과 부유불을 치우기에 섭씨 30도의 날씨를 땀으로 이겨내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장비 지원이 절실하나 우선 공공시설의 복구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직원들 자체적으로 복구작업에 나선 이들은 악취와 쓰레기 더미에서 당시의 처참한 수해상황을 떠 올리며 몸서리 치고 있다.
이 회사 강호열사장은 『사무실의 모든 서류가 유실되어 거래선의 미수 등도 파악하기 조차 어렵다』며 『공장의 빠른 가동에는 약 8여억원이 소요되고 건물 신축 등 최소한 한달이 지나서야 정상가동이 될 것 같다』고 한숨지었다.
(김기훈/영동 hoon@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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