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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38회 작성일 2002-08-30 00:00
일본 계동골목에서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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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계동골목에서 메아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63동기회, 동남아계동골목에서도 메아리가 연이어 들려옵니다. 동남아시아의 동기 이동우와 제가 일본 계동골목에서 야---호---!하면서 소리쳐도 반응이 없던 메아리가 이제는 제법 빨리 그리고 크게 울리며 들려옵니다. 담배피던 호랑이가 드디어 큰기지게를 피며 근엄하게 대답들을 합니다. 그것도 계산의 웅장한 울림으로 점점 커지며 들려옵니다. 그래서 요즘 나는 컴퓨터에 앉기만 하면 계동골목을 휘집고 다니는게 첫일과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김치 정체성 찾기 운동으로 김치사이트를 찾았고 한국소식 보려고 신문기사를 뒤적이다가 월드컵으로 클릭에 클릭하다가 봉황대기로 아예 컴을 키고 살다가 불이 붙어 동기들의 계동골목에 불 붙이려 들렸답니다. 그리고 쑥쑤러워 실지 못하던 이곳 총동문회에 계동골목에 흔적을 남긴답니다. 봉황기 때에 일본의 조그만 계동골목에 모인 일본에 있는 교우들을 위해 총동문회 유정열사무처장님과 후배들께서 서울운동장으로부터 생생하게 국제전화로 실황중계해주던 그정이 아직도 식지않아 이렇게 흔적을 남깁니다. 전화끊으면 죽인다라는 협박과 함께 9회말은 물론 장충동 2차회까지까지 중계해준 여러분의 정때문에 일본교우들은 그데로 헤어지기 섭섭하여 2차까지 가서 장충단공원을 불렀습니다. 이게 뭔짓이지 하면서도 가슴 뭉클하며 새삼 중앙에 들어와 비원을 내려다보며 쉬---를 했던 그 야만스런 모습까지도 흐믓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끊질기게 중앙을 찿고 외치는 김수환 선배님,박정관, 박성기후배님이야 말로 자랑스런 중앙인!이라 아니할 수 없군요. 그 분들의 뜨거운 사랑을 계동골목에서 지금보다 더 많은 교우들과 나누고 싶군요. 일본 계동골목 밴드부실에서 김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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