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영어교사 서동천(77회)의 글입니다.
본문
좀 심하게 맞기는 했습니다.
우리 선수들 그래도 기죽지 않고 내년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송수하고 박민호의 담임입니다. 오늘 교실에 왔길래 쌔끼들 그렇게 못 치냐고 그리고 홈런 맞느냐고 했더니 으면서 "후배들 잘해요, 내년에 이깁니다." 라고 하더군요.
72회 김병철 선배님의 글과 어딘지 모르게 일치하는 것 같아 참 기쁩니다.
내년에도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