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김운회 주교)는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행사를 17일 오전 8시부터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센터(옛 계성초교)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나눔은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올해 4회째 열리는 이 행사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쌀과 김치 등 물품지원', '1가구 1계좌 행복한 겨울나기'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정진석(41회) 추기경과 김운회 주교가 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김장 담그기에 나선다. 이어 가톨릭경제인회, 나눔의 묵상회 등이 서울대교구 내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1천200가구를 돌며 한 가구당 김치 10kg과 쌀 20kg씩 전달할 예정이다.
'1가구 1계좌 행복한 겨울나기'는 소외계층 한 가구에 김치 10kg과 쌀 20kg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5만원씩을 은행계좌(우리은행 1005-900-914598 서울가톨릭복지회)로 송금하는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