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금연 노우하우를 소개합니다
본문
나는 현재 달리기를 매우 좋아해서
하루정도는 무관하지만 이틀정도 연속으로
달리기를 안하면 몸이 찌부등하니
약간의 괴로움이랄가 불편함이랄가 하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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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과 6개월전에는 하루 한갑반 이상 피는 골초였다
두갑이나 필때도 있는 체인스모커였다.
한 5년전에는
금연했다가
4개월만에 와르르 무너진
그야말로 쓰라린 추억도 있다
허나 지금은 안 무너질 자신이 있다
지금도 가끔가다가 한대 피우고 싶을때도 있다
....
그래서
6개월전의 나를
5년전의 나를 떠올리면서
동병상련의 정에서
금연을 하고픈데 실천을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혹시 내가 사용했던 금연 방법이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이렇게 몇자 적어 볼려고 한다.
7전팔기의 정신으로
한번쯤 다시한번 금연에 도전해보는 것도 어떨지...
그게 싫으면
밑져야 본전이지하는 마음으로
......
......
1---디데이를 정한다(예-한달후/혹은 두달후/)정해진 그날까지는 담배를 원없이 피다가 당일날 가차없이 금연행동에 돌입한다.
2- 금연 행동개시 이후에는 담배생각 날때마다 심호흡(서서히 아주 깊게 호흡합니다)을 한다--대단한 도움이 됩니다
3 -마찬가지로 담배생각날 때마다 물을 마시도록 한다
4-평소에 육식보다 채식위주로 식사한다.채식은 마라톤에도 도움이 되는걸로 압니다
5-담배를 끊으면 내몸이/ 내손이/ 내입이/ 청결해진다는 생각을 수시로 한다
역으로 담배를 다시 핀다면
나의 마누라나 친구가
아니면 처음 만나는 아주 중요한 사람이
내몸에서 나쁜 냄새를 맡게 될거라는
생각을 항상한다- 아니 내몸이 재떨이라니!--라고 말이다
6 -담배를 끊어야 달리기 성적도 좋아진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특히 장기적으로 그렇다
웃기는 이야기지만 난 작년가을에는 달릴때도 담배피면서 달린 적이 있다
난 나처럼 달리면서 담배피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지금은 그때보다 엄청 달리기실력이 좋아졌다.
전부 금연덕이라고 본다
7--담배생각을 잊기 위해서라도 운동을 매일 한다
운동이란 몸을 많이 움직일수록 좋은것이고
격렬할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땀을 뻘뻘흘리면서 운동하는 게
금연에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8 -이래저래 안될 때는 금연초를 사서 핀다
나는 금연초를 한달정도 피웠었는데
그놈의 금연초때문에 양복바지를 빵꾸 많이 냈다
9 -요즘도 나는 담배생각날 때는 껌을 씹는다
한개로 부족할때는 두개를 한꺼번에 씹는다
그러면 대충 스트레스가 풀린다.
어떤 때는 하두 씹어서 아구가 아플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나의 호주머니에는 항상 껌이 있다
지금도 나는 담배와의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생각나는 대로 대충 적어봤습니다만
아무쪼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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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C(중앙런너스클럽) 이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