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저력은?(1)
본문
과연 21세기에도 미국은 강대국으로 남을수 있을까, 아니면 강대국의 자리를 물려주고, 인종문제, 마약, 여러 가지 부조리속에 휩싸여서 2등국가로 전락하고,전 국민이 단합하고 열심히 달려온 일본이나 독일을, 혹은 이나라들을 본받아 하나의 거대한 국가 주식회사와 같은 형태로 달려오는 한국이나 기타의 다른 나라들이 이 강대국의 나라를 차지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와 우려의 소리가 요즘처럼 심각할 때가 없다. 국가 재정은 빚으러 매어져 있고, 빈부의 차이는 갈수록 벌어져, 돈이 있는 사람들은 돈을 더쓰지 못하고 죽을까 안달하고, 없는 사람들은 바닥에서 그야말로 쓰레기와 같은 생활들을 영위하고 있는, 그사이에 온갖 사회 부조리와 계층간의 갈등은, 온갖 갱 문제와 범죄로 이어져서, 사회를 불안하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바깥에서 신문에 보도되는 간단한 현장들만 가지고, 미국을 판단하려고 한다면 벌써 미국은 지구상에 존재할수 없는 나나가 되고 말았을 것이다. 미국에 20여년 넘게살며 과연 이나라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를 살펴 보았다. 국력이란 여러가지 주어진 자원과 또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조직, 그리고 이를 집행하는 행정기관 등 여러 가지의 여건들이 국력을 좌우하겠지만, 국력이란 바로 사람의 힘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만일 자원이 제일이라면 가장 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는 소련을 어떻게 설명할 것이며, 자원이 없다시피한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부자나라로 부상할 수 있게된 동기를 무엇으로 설명할 것이며, 그야말로 사람위에 사람이 살고 있다는 조그마한 홍콩의 수출액이, 12역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중공의 수출액과 맘먹는 현상은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 국력이란 바로 사람이다. 이사람이 사람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사용하는 나라는, 강대국이 될것이고, 이를 활용하지 못하는 나라는 결국 이등국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