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완전서울시부시장체포현상금=444만4천원,중앙교우님들이 한번잡아보세요
본문
김희완전서울시부시장체포현상금444만4천원
< 현장 >김 전 부시장 '현상금 444만원'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 과소비추방운동본부와 활빈단 등 6개 단체는 10일 `최규선 게이트' 연루 의혹을 받고 있으나 행방이 묘연한 김희완 전 서울 정무부시장에게 444만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시민고발센터(02-722-2995~9)를 개설했다.
이들은 '각종 비리에 연루된 의혹이 있는 김 전 서울 정무부시장을 검찰이 일부러 안잡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단체와 네티즌이 연대, 김 전 부시장의 체포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south@yna.co.kr (끝) 2002/05/10 16:34 송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02/05/10 동아일보 40판
"김희완 현상금 444만4000원" 시민단체 체포본부 결성
‘김희완(金熙完)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체포하는 사람에게 현상금 444만4000원을 드리겠습니다.’
시민단체들이 ‘최규선(崔圭善) 게이트’와 관련된 의혹을 받고 잠적한 김 전 부시장의 체포를 위한 ‘김희완 전 서울 부시장 시민체포본부’를 결성했다.
활빈단,과소비추방범국민운동본부, 한국기독교청년협의회, 민주참여네티즌연대 등 6개 시민단체는 10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아들들이 관련된 비리 게이트의 핵심인 김씨를 잡지 않고서는 수사가 축소 은폐될 소지가 많다”며 “김씨의 체포를 위한 전 국민의 동참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들 시민단체는 앞으로 김씨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고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해 김씨의 소재를 알려주거나 체포에 도움을 준 사람에게 현상금 444만40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민체포본부는“독지가들로부터 현상금 444만4000원을 모을 것”이라며 “권력형 비리를 없애겠다는 취지로 죽을 사(死)와 발음이 비슷한 현상금 액수를 걸게 됐다”고 밝혔다.
김선미기자 kimsun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