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서풍(徐風)이라고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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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6회 박정관(cyber기자9)입니다.
혹시, 서풍(徐風)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요즈음에 바쁘게 생활하는 중앙교우 한 사람을 소개합니다.
66회 동기중에 국민일보 기자(정치부=>전국부=>최근에 심의위원)하는 서영석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얼마전에 동아마라톤에 처음 출전하여 3시간 48분에 완주했고, 백두대간 종주계획이며 바둑도 좋아하는 정열적인 친구입니다.
2월 중순에 만든 그의 개인홈페이지가 엄청나게 뜨고 있습니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노무현의 盧風보다 더 쎈 회오리바람(?)을 몰고 있습니다.
어느 종이 신문이나, 인터넷에서도 볼 수 없었던 짱짱한 글들이 정열적으로 올라오고 있으며, 네티즌들의 반응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래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직접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http://du0280@kmib.co.kr/ (국민일보 홈피=> 기자한마당=> 서영석의 노변정담=>"삐딱하게 본 정치")
다음은 맛보기로 그곳에서 복사해온 내용입니다 (일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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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3-26 오전 11:27:52
작성자 : 최성호
제목 : 믿거나 말거나 여론조사결과 노:이:서
노무영 45% 이해청 32% 서영석 99%
방금 입수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서영석 wrote:
> *이 글은 필자의 사견이므로,그 점 미리 양지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 *그리고 요 앞글에서 인용된 자료의 출처에 대한 의문이 많으신 것 같은데,조금만 참아주십시요.내일 아침 밝히겠습니다.그리고 제가 출처를 좀처럼 잘 안 밝히는 이유는 대개 곧 있으면 어떤 매체에서든 그것을 다루기 때문에 같은 언론사로서 완전히 까발리기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입니다.여론조사라는게 돈 들여서 하는 것인데,필자가 정보를 입수했다고 다 밝혀버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이번 것은 경우가 좀 다른데,여하튼 궁금하시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혹시 인터넷 언론에 오늘밤중 뜰지도 모르고,아니면 제가 밝혀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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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젠 본선얘기를 어렵지만 해야 될 것 같다.불과 1~2주 사이에 너무나 정치권의 환경이 변해버려,생각컨대 당사자들도 어안이 벙벙할 것 같다.민주당은,성급한 얘기일지 모르지만,노무현 후보로 굳어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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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이 근거를 밝히라면,민주당 김중권 고문이 오늘(3월25일) 사퇴한 것도 한 요인이요,오늘자 동아일보에 난 여론조사에서도 드러났다시피,영남이 완전히 노무현씨 쪽으로 굳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다.앞으로 남은 경선에서 이인제씨가 유리해 보이는 곳은 충북 한곳뿐이고,나머지는 뭐,이제는 노무현씨가 승리한다고 해도 어디 욕할 사람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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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본선구도는 어떻게 될 것인가.앞으로 관심은 아마 이쪽으로 가게 될 것 같다.본선과 관련해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변수들은 뻔하다.우선은 민주당과 관련해 이인제씨의 행보가 될 것이고,두번째는 역시 '부동의 후보' 자리마저 흔들리는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는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입지문제를 들 수 있겠다.그리고 여야의 바깥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 박근혜씨,그리고 부동의 다크호스 정몽준씨 등등의 움직임도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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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인적 변수라면,정치권의 흐름과 관련된 변수는 무엇인가.역시 정계개편론이다.자,이제 민주당 후보가 유력시되는 노무현씨부터 정계개편론이 소신이다.(이번에 유독 문제가 됐긴 했으나 노무현씨,정계개편은 민주대연합론적 성격을 띠고 있는 것으로 진작부터 주장해왔던 바이다.다만 그때는 미미했던 시절이라 별 관심을 못 끌었을뿐이다)
( 이하 생략,
점심시간과 6시 퇴근후에만 새로운 글을 올리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