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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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입니다.
아침 일찍 학교에 나왔습니다.
이곳에서 아는 사람도 없고, 토요일 학교나 나와야지요. . .
점심 때 근처에 있는 한국 식당에서 얼큰한 김치찌개로 때웠습니다.
언제먹어도 맛있는 찌게입니다.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오는 길에
야구 연습하는 친구들을 보았습니다.
중앙 동산에서 익숙한 모습들
- 그거 있지요.
홈에서 포수들이 내야들과 차례로 공을 주고 받는. . .
그 모습들 보면서 문득
내년에는 야구장에 갈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한동안 야구장에도 가보지 못했는데,
야구장 가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아뭏든 야구장에서
나가자 중앙을 외치는 그 모습이 다시금 정겨워집니다.
내년 여름 동대문에서 함께 나가자 중앙을 외치고 싶습니다.
모두들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