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 於平會를 기억하시나요?
본문
졸업20주년행사를 6주 정도 남겨 놓고 있는 72회에 대하여,
중앙교우들 모두가 관심을 보이고 격려를 해주어야 할 때입니다.
우선, 20주년을 치룬 경험이 있는 선배들은 72회 사이트를 방문하여 격려합시다.
다음은 [72회 동기회별페이지]에서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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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 3-3반 여러분!, 於平會를 기억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66회 졸업생 박정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교 3년동안 딱 한 분, 故 정남수 선생님께서 담임이셨던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10 여 년 전에 정남수선생님의 정년퇴임을 축하하는 사은회모임을 개최한 적이 있습니다.
고3때 담임이셨던 것을 기준으로 66회, 67회, 70회, 72회, 73회 등 5기가 연합하여,
十匙一飯의 정신으로 특별회비(3만원 이하)를 온라인통장으로 모았고,
80 여 명의 제자들이 참석하여 제법 화려한 축하연회를 개최한 것은 물론(91년 3월,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당시로서는 드문 부부동반 해외여행(4박5일, 대만)을 시켜드리면서 참여한 제자들 모두가 흐믓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선생님의 호(於平)을 따서 於平會 회원명부도 만들었었죠.
지금, 돌이켜 생각해봐도, 감격스럽고, 보람찬 행사였는데...
선생님께서는 IMF사태가 막 시작되던 1997년 12월 초에 외롭게 별세하셨습니다.
저도 며칠이 지난 다음에야 연락을 받았을 정도로 쓸쓸하게 우리 곁을 떠나셨죠.
졸업20주년사은회를 한다지만, 보답해야할 선생님은 안계시는 3학년 3반, 특별모금한 중간집계를 보니 4명으로 하위권이더군요.
정남수선생님을 담임선생님으로 모셨던 인연, 於平회의 맏형자격으로
3-3반이 졸업20주년행사를 계기로 다시 뭉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72회 3학년 3반 출신들이 정남수선생님의 정년퇴임 축하연회 때 보여준 순수한 열정을 되살려서,
於平문하생으로 떳떳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100살 까지 살아가는 1차 휴식처에 다 함께 모여서 피로도 풀고,
서로에게 도움되는 정보도 교환하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가 되도록 만들어봅시다.
동창들의 모임에서는
★[ 참석인원의 산술적 증가 => 만족의 기하급수적 폭발!]★의 법칙이 작용합니다.
이번 기회에 살아있는 동기들의 연락처는 모두 확보하고,
현재의 처지는 막살하고 무조건 만나는 3-3반이 됩시다.
10월 20일이면 한 달 이상 남은 기간입니다.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움직이고, 연락을 취한다면 충분합니다.
우선 이 글을 보신 후배님들이 3-3반 동기들에게 전달해주시길 바랍니다.
졸업20주년행사 카운트-다운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서 멋지게 치룹시다. 파이팅~! (九晩)
저의 주-메일은 pjk9@netsgo.com 이며 019-232-0049 입니다.
당시, 한국IBM에 근무하던 우희구 후배, 연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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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기자9, , 66회 박정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