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40代 미국박사출신 그룹 '작품' - <font color=blue>박정수(72회)</fon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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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代 미국 박사 출신 그룹 '작품'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소신과 당의 입장을 합해서 '이명박 교육정책'을 만든 이들은 미국박사 출신 40대 전문가 그룹이다. 당내에서는 교육정책을 책임진 제5정책위원장 이주호(46)의원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이 후보 측근들이 전했다. 이 후보가 이날 발표한 '대입 3단계 자율화 방안'도 2006년 이 의원의 저서 '평준화를 넘어 다양화로' 가운데 포함된 것을 다듬은 것이다.
이 후보 캠프에 자문 교수단으로 참여했던 외부 전문가 중에는 정일환(48)대구 카톨릭대 교수가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교육정책을 전공한 정교수는 평소 "지식사회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선 자립형사립고와 같은 다양한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해왔다.
"사립학교부터 평준화를 풀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이화여대 박정수(72회) 교수도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교육비 절반으로 줄이기'정책은 경제학 전공인 한양대 이영(42)교수가 역할을 했다.
이 후보측은 "이들 젊은 전문가들이 낸 정책 대안을 홍익대 서정화 교수와 권철현 국회 교육위원장, 전재희 전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등이 검토해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 권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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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이면서 72회 회장직으로 봉사했던 정수가 훌륭한 교육 정책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활약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