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한번씩 읽어 주세요....◈
본문
안녕하세요......여러 선배님들과 후배님들!
저는 작년에 중앙고를 졸업한 92기 김주호라고 합니다.
여러 선배님들에 비해 아직은 어린 제가 감히 이곳에 글을 남
기는 것에대해 너그러운 맘으로 이해해 주십시오.
다름이 아니라 얼마전에 어떤 글을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심각한 일이라고 느꼈기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구
요.전 별로 올바른 학교생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제가 쓰는 이글이 아무런 영향도 없을지 모르
지만 그래도 제글을 읽고 느끼시는 분이 조금이라도 있으리라
고 믿고 이 글을 씁니다.
우선 후배님들이 이 글을 보게 되신다면 한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후배님들!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그러나 지
금 우리사회에서 무시할만한 간단한 문제도 아닙니다.제가 하
고 싶은 말은 각자의 선택이라는 것입니다.단 여기에는 조건
이 있습니다.자동차 정비사는 자동차를 고치는 것이 그 사람
의 일이고 의사는 사람의 병을 고치는게 그사람의 의무일 것이
예요.여러분도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여러분의 지금 직업은 학생입니다.우선은 자신이 지니고 있는
신분에 대해 의무를 다할때 그 다음의 일도 잘 해낼수 있을 것
입니다.여러분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지금부터 성급하게 앞서 나가기 보다는 지
금의 의무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다음의 일을 계획할때야 말
로 제대로 된 자신의 인생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한상수선생님의 글을 하나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글을 보고나서 한상수선생님께 너무나도 감사했습니
다.여러 학생들을 위해 걱정하시고 또 다른곳에 까지 글을 올
리신점에 대해서 말입니다.여러분이 선생님이라면 그럴수 있을
지 한번쯤 생각해 보시는것이 어떨까요?
여러분!진정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지금의 할일을 모
두 성공적으로 마치고 한번 도전해 보는게 어떨까요?
전 중앙고 학생을 믿습니다!
다음은 중앙고에게 바라는 점이라고나 할까요?
여러 선배님들과 선생님들께 감히 몇마디 올리겠습니다.
학교를 이끌어 나가시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학교는 학생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학생들을 믿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몇몇의 선생님들만이 학생들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시고 학
교 자체에서는 학생을 믿지못하는 이런 현실이 정말로 안타깝
습니다.그리고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한상수선생님외 여
러 선생님들 정말로 존경합니다.
저는 우리 중앙고가 남들의 뒤를 따라가는 학교이기 보다는 어
려움이 있지만 먼저 선두에 나설수 있는 그런 학교가 되었으
면 하네요.도서관 문제이든 어떤 문제이든 학생을 위해서,학생
을 믿고 해결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봐주신 분들 정말로 감사하구요.
좀 더 발전하는 중앙의 소식을 들었으면 하네요^^
안녕히 계십시오.
-중앙고 92기 김주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