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1년생 역사 왜곡 항의 이색 소풍(중앙일보)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작성자 (中)
댓글 0건 조회 1,469회 작성일 1970-01-01 09:00
중앙고1년생 역사 왜곡 항의 이색 소풍(중앙일보)

본문

항일운동 발자취 찾아… 고교생 '역사소풍' 서울 중앙고 1년생 170여 명이 18일 일본의 역사 왜곡에 항의하는 이색 소풍을 했다. '항일운동의 발자취를 가다' 라는 테마학습. 학생들은 아침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들른 뒤 일본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이 매주 수요일 낮 일본대사관 앞에서 여는 집회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정신대문제대책협에서 준비한 피켓을 들고 숙연한 표정으로 할머니들의 증언에 귀를 기울였다. 이어 1천여 학생이 쓴 항의서한을 담은 상자를 일본대사관 에 전달했다. 이들은 3.1운동의 발상지이기도 한 교내에서 항일운동 관련 퀴즈를 풀기도 했다. 1919년 당시 일본 유학생들의 2.8 독립선언을 전해들은 김성수(金性洙) .송진우(宋鎭禹) 선생 등이 이 학교 숙직실에서 3.1 독립선언을 숙의했었다. 문용호(文勇浩.56) 교장은 "중앙고는 민족적 기풍이 강한 학 교" 라면서 "이번 소풍이 현장에서 직접 역사를 배우는 기회 가 됐을 것" 이라고 말했다. 성시윤.강종희 기자

댓글목록

자유게시판


Copyright © www.gyewoo.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