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문에서 올라 성곽을 따라 종주하다 노적봉안부에서 산성입구로 하산
대서문에 올라서니 감나무 위로 의상봉이 보입니다.
추석전에는 날이 맑았는데 오늘은 날씨가 꾸물꾸물하네요.
[투구꽃]입니다. 비슷한 넘 중에 [돌쩌귀]가 있는데 저도 아직 구별이 어렵네요.
[산부추]꽃의 보라색이 고와도 보입니다.
대서문에서 의상봉 오르는 길도 제법 가파르지만 아기자기하지요.
의상봉에 올라 바라본 의상능선의 용출봉,
의상봉에서 간식과 함께 막걸리로 목을 축였습니다.
앞쪽은 삼천사에서 용출봉으로 오르는 능선, 다음은 응봉, 비봉능선입니다.
왼쪽부터 원효봉,염초능선,백운대입니다. 앞쪽에 국녕사 불상이 보이네요.
용출봉으로 가고 있습니다.
왼쪽은 이제 막 넘어 온 의상대사 의상봉, 바로 뒤는 의상대사 의상봉입니다.
의상능선의 멋진 작품,
용출봉 철계단 내려서며 왼쪽을 보면 동양 여인네의 푸근한 가슴이 눈에 들어오지요.
날이 좀 개일 것 같기도 한데...
앞쪽은 용출롱, 뒷쪽은 의상봉입니다. 그 사이에 가사당암문이있지요.
연휴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한갓진 편이었습니다.
이제 삼각산 세봉우리가 다 보이는군요.
참취와 비슷해 보이는 [까실쑥부쟁이]입니다.
나월봉 오르는 길에 만난 입술바위 ^^;
나월봉을 오르며 바라본 증취봉,용혈봉,용출봉
겨울에 눈 쌓인 나월봉 지날때는 무척 조심해야 합니다.
나월봉 내려서는 좁은 바위길,
좁은 바위길을 아래에서 잡아봅니다
[쑥부쟁이]입니다. 까실쑥부쟁이,벌개미취,참취,구절초 꽃들이 비슷비슷.. ^^;
나한봉 가는 길에,
문수봉 능선길,
[구절초],
나한봉에서 식사를 하고 문수봉으로 향합니다.
[쑥부쟁이]꽃 같아요.
아침부터 주~욱 넘어온 의상능선,
이 넘은 [구절초]네요.
문수봉입니다.
문수봉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앞 봉우리가 나한봉입니다. 오백나한[五百羅漢]의 그 나한이지요.
비봉능선이 시원스레 눈에 들어 옵니다.
문수봉아래 국기봉과 오른쪽 보현봉,
氣가 세다는 보현봉,
대남문입니다.
성문을 따라 계속 돌았습니다.
정릉에서 올라오는 칼바위 능선입니다.
대성문입니다.
북한산성 성곽을 많이 보수해 놓았는데 아직도 보수중인 곳이 있지요.
멀리 동장대가 보입니다.
백운대 쪽도 수시로 눈에 담아 봅니다.
지나온 의상능선과 성문종주길,
어느덧 대동문까지 왔네요.
요즘 등산로 주변에서 한참 보이는 [산박하]꽃을 접사해 봅니다.
북한산에는 산성을 관측하기 좋은 동장대,남장대,북장대가 있는데...
그 중 동장대만 있고 북장대,남장대는 그 터만 남아 있지요.
용암문을 지나 노적봉 안부로 오르는 중입니다. 다리가 좀 뻐근하네요. ^^;
위문으로 가지 않고 노적봉 안부에서 약수암쪽으로 내려왔습니다.
류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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