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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부경고(구:경남상고)의 야구부가 해체된다고 하네요
그이유는 실적부진에대한 박경식감독의 퇴진문제로
동문 학부모 감독의 불화가 원인이되어 결국 퇴진하게 되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전학년 선수들이 전부 전학가게 되었다고합니다.
그러면서 신입생을 한명도 받지 못해 (아무도 오지 않았다고합니다)어쩔수 없이
해체되는 모양입니다.
성남서고도 홍감독이 서울고로 옮기면서 전부 따라가면서 해체된다고합니다
(일부는 야탑고등으로 전학....)
우리 중앙은 참 우습게도 성적을 잘 내고도 부경고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게 정말
골때리는 현상이네요
그냥 봉황기가 끝나고 유임이라는 한마디만(2-3개월전에 했으면 분위기로인해서 우승도가능했슴)
했더라면 우리 중앙으로 올려고했던 중학교 우수선수들이 그대로 왔을것이며,내년,100주년에
맟추어 우리의 숙원이었던 우승이 눈앞에 한발짝 다가섰는데 말이죠.
고형욱감독은 퇴임이 확정된 상황에서 서울의 모 고등학교에서 감독으로 모셔가고자 도봉구장에
찿아온걸로 아는데 고감독은 내가 이 시점에서 옮기면 애들이 전부 좇아오는 것이 걱정되어 절대
안 간다고 돌려 보냈습니다
그리고 끝내 고감독은 실업자가 되면서도 않갔습니다.
중앙고등학교가 인간적이라면,학생들한테 배움의 산교육장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면,
명문 명문하는데 진짜 명문의 길로 가고자 한다면,
고형욱이라는 한개인 보다도 못한 3만 교우와 재학생,교장이 아닌 정말 좋은 학교로 남으려면
다시 모시고 오던지,아니면
체육교사로라도 자리를 마련해주세요.
정말,비인간적인 학교를 졸업했다는 말을 듣고 싶지는 않은 3만교우중에 한명이
쓰라린 가슴을 움추린채 글을 올립니다.
댓글목록
이러면 않되는데....이미 늦어도 많이 늦고 후회 해도 이미 많이 늦어 버린 시점에서 오래되고 무구한 전통(?)을 지닌 우물안 개구리 탁상 전통행정을 어찌 하루아침에 바꿀수 있을까요!!
어떻게 풀어 나갈 방법이 없는지...
부끄러워 고개를 들수가 없습니다
그저 3년을 다녔다고 다 중앙인이 아니지요
제가 볼때는 고형욱 감독이야 말로 비록 중앙을 나오진 않았지만 진정한 중앙인 이네요
아마 저뿐만이 아니라 이글을 보면 가슴 뜨끔하고 부끄러운 동문들이 많이 있으리라 봅니다
이제라도 스스로 반성하고 참되고 바른길로 앞장서 진정한 중앙인의 모습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삼고초려라도 해서 고감독을 모셔오는 것이 계산 호랑이의 참다운 모습이겠지요
이말을 할 자격이 있는 것인지...
흘러 흘러 흘러서 어디로 가는 것인지...
아직도 이름이 중앙인지...
묻고 싶군요!
무어라 할 말이 없네요有口無言
합당한 이유라도... 학교측 아무도 없나요?
고형욱감독보다 더 행동으로 중앙을 사랑한 중앙인이 있나요?
진정한 중앙인은 고형욱감독입니다.
졸업만하고 자리만 지키는 중앙인들은 이번 기회에 반성하고 또 반성하기를....
겸사겸사 교내에서 파티나 하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