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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央에도 허위 학력자가....
요즘 화제거리인 소위 학력파문이 일파만파 일고 있는데 그것과는 의미는 다르지만
우리 주변에도 별로 반갑지 않은 일이 파생되고 있는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한동안 외유중에서 돌아와 오랜만에 가까운 선후배님과 동기들을 만난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중앙 교우회에는 분명 정해진 회칙에 의거 회원의 자격을 구분하고 있는데
회원이 아님에도 불구 회원행세를 하며 물의를 일으키는 일이있다고 하여
무슨 소린가 하였더니 교우회의 한동아리 모임에서 있었던 일을 소개하더군요
당시 자리에 한사람이 ㅇㅇ회ㅇㅇㅇ라고 자신을 소개하는데 같은기수여서
동기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확인을 해보니 중앙 출신이 아니였다 하더군요
그 후 동아리 관계자에게 자초지종을 알아보니 그 동기생중에 친구를 통해
같이 참가하여 중앙인인줄 알고 있었다더군요.
결국 자기사업의 영업을 목적으로 교우 행세를 하고 다닌걸로 밝혀졌고
유사한 경우가 꽤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우리 중앙인이 폐쇄적이지 않고
자유롭다고 하나 만에 하나 이러한 경우로 해서 당하는 교우는 물론 사회적으로
폐해가 유발될 경우 교우회의 명예실추등 직간접적인 피해를 염두에 둔다면
앞으로 절대 유사한 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나름대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애초 빌미를 제공한 그 동기도 문제이지만 비단 한곳에서 일어난 해프닝이 아니라는 것을 볼때 특히 선후배의 사전교류가 적은 동호회 성격의 동아리에서는 각별히 회원관리를
맡은 관계자께서 기별 동기회를 통하여 검정을 하는것이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앙인 중 한사람과 친하다고 해서 모두가 중앙교우가 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심지어 피해 사례를 보면 여러 유형이 있지만 어떻게 개인정보를 알아냈는지
중앙 교우를 사칭하여 휴대폰은 물론 사무실까지 전화하여 청탁과 강매를 일삼아
심지어 공무원인 한 친구는 직장동료에게 중앙출신임을 숨긴다고까지 하더군요.
직장생활에 영향을 미칠정도라면 상대가 진짜 중앙 교우라 할지라도 절대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교우회의 정신과 목적에 배치되는 행위로 모교 사랑하는 마음이 하나 둘씩 식어진다면
과연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중앙인은 중앙인답게 중앙인으로서 서로에게 우의와 친목을 도모하고 발전해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74회 노영균
댓글목록
중앙교우를 사칭하여 자신의 이득을 취하고, 중앙교우회의 화합을 저해하는 일이 발생하는 세태에 대하여 심히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중앙교우회에서는 금번 노영균 교우의 충심어린 지적에 대하여 공감하면서, 앞으로 더 이상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께서는 중앙교우 사칭과 관련하여 과거 불미스러운 경험이 있으시거나, 현재 곤란한 상황에 처하신 경우 중앙교우회 사무처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교우들의 화목과 중앙교우회의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07년 9월 12일 중앙교우회 사무총장 이양복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