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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충북지부 총무 65회 안성호(충북대 정외과교수)입니다.
21-22일 1박2일로 8년만에 야외정기모임을 월악산유스호스텔(59회 김지수 선배님 대표)에서 가졌다.
가족동반이라 아이들도 동반했지만 특히 부부동반이 다른 때보다도 많아서 30여명의 동문들이 김지수 선배가 마련해 준 잔디밭에서 통돼지바베큐로 즐거운 만찬을 하였다.
앞에는 신록이 우거진 월악산과 충주호 전경이 보였고 뒤에는 청풍명월의 산들이 어우러진 가운데 어둔밤 와인잔을 기울이며 라중앙을 외쳤다. 물론 100주년행사에 200만원의 지역 기부금을 내기로 다시 다짐하였고 개별기부금도 내도록 논의되었다.
만찬후에는 노래방이 있는 대형식당을 통채로 빌려서 밤이 새도록 동문 모두가 한곡식 노래를 하는 데 모두들 앵콜송을 받았다. 특히 69회 박경식동문(박내과원장)의 섹스폰연주는 모두들 마음에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다.
통나무집을 통채로 빌리고 개인별 호실을 여러개 빌려 편안한 잠자리와 함께 부대시설인 맑은 수영장에서 아이들이 수영하면서 오랜만에 심신수련을 하였다.
61회 김영환회장(충북대교수)이 1년에 두번씩 이런 모임을 갖자고 제안하여 성사되었는데 참여한 동문들 모두가 만족하였다.
33회 이원종선배님(삼화이비인후과 원장)을 비롯해서 54회 전청주시장 한대수 한나라당도당위원장,차병훈,안순 59회선배님, 61회김영환부부, 63회 이영일부부, 64회 강신영부부, 신현욱가족, 65회 안성호부부, 66회 박승우,67회노승식, 68회 최상훈부부, 70회김종수가족, 71회 홍건영, 72회 이승배, 76회 김성환부부, 77회 정상희가족,엄민식가족 등 모두가 다음번 야유회를 기대하면서 다음날 오전 아쉬운 작별을 였다.
준비하느라 힘은 들었지만 참으로 동문가족들이 숨은 끼를 발산하면서 만족한 시간을 보낸 것을 생각하면 모든 스트레스가 다 날라가 버린듯 하다.
앞으로도 충북지역 동문들의 즐거운 만남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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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이종윤입니다. 1971년~1977년까지 (주)대농에 근무하면서 청주지역 동문회 모임을 처음 시작하며 이원종선배님을 회장으로 모시고 당시 젤 졸병으로 총무일을 보았던 시절의 감회가 새롭습니다. 오세탁선배님이 당시 공화당 일을 보시고 충북대교수로 재직하시고, 최현식선배님이 정형외과박사로 정형외과 근무하셨고, 한대수 선배님은 도청 과장으로 재직하시면서 비록 작은 인원이었지만 매우 알차게 모임을 가졌던 기억입니다. 이원종선배님의 지극한 모교와 동문들을 사랑하시는 마음과 많은 교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오늘의 교우모임이 되신 것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무쪼록 더욱 사랑이 가득한 충북교우회가 되시길 바라며 선배님들께 안부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