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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中)
댓글 0건 조회 1,264회 작성일 1970-01-01 09:00
재학생도 중앙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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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현재 근무하는 학교에 미안할 정도로, 이 사이트에 자주 들어오는 76회 박성기라고 합니다. 물론, 많은 고민들이 있으셨으리라는 생각입니다. 특히, 재학생들의 많은 이야기들. 때로는 욕설도, 때로는 불만 도, 그러나 때로는 많은 자랑과 격려와 자기 비판도 있었습니 다. 어느 날 다양한 재학생들의 의견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정 말 중앙이 좋아서, 중앙인과 아니, 이제 절망과 한숨과 비난섞 인 현재의 중앙의 자랑찬 어깨들과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어 도,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야기하는 것이 현재의 위치에서 그래도 중앙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큰 보 람으로 여기고 여기에 들어오고는 했습니다. 중앙이기때문에 이렇게라고 이야기할 수 있구나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우리의 몸에 어디가 아픈지를 알아야 치유할 것 아닙니까. 다 만 표현의 방법들이 조금은 차이가 있다고들 하지만, 그러한 사항들이야 말로, 현재 우리가 정말 자랑찬 중앙으로 변해야 하는 중앙이 되기 위해서 느껴야할 절실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후배들은 나름대로 아픈 곳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 아 픔이 현재 다양한 방법으로 해소가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 들은 이렇게 선배님들과 대화하고자 하는 것 아닙니까. 표현되 는 언어야, 점차 시간이 해결해 줄 것입니다. 우리 후배들을 이곳에서나마 내치면, 정작 그들이 서야할 곳은 어디입니까. 고매한 인격과 품위와 예절만을 지닌 교우회 모임이라고 한다 면,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사이에 한마디식 섞고는 하는, 쌍 소리를 쓰는 우리들이야 말로 정말 자격없는 사람들입니다. 이제 어디에서 재학생과 이야기할 겁니까. 어디에서 재학중인 생생한 우리 후배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까. 아파하고, 목말라하는 우리 후배들. 선배들은 우리조차 내친다 면, 정작 그들이 서야할 곳은 없습니다. 표현방법이 달라서, 우리의 기준으로 후배들을 바라본다면, 영 영, '우리'가 아닌, '그들'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영영, 우리 후배들의 목소리를 색깔을 알 수 없는, 그야말로, 과거에 잘나갔던 중앙인들만의 교우회 로 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양한 후배들의 목소리를 모습을 인정했으면 합니다. 그리 고, 그들의 목소리를 한번쯤 겸허하게 인정하고 냉정하게 바라 보는 시각조차 필요한 것 아닙니까. 이런 식으로 무차별적으로 제한하는 것. 이것이야 말로, 다양 성과 자율성을 존중한다고 하는 중앙 교육에서 권위주의적으 로 자의적인 해석만이 존중되는 것으로 추락하는 것 아닙니 까. 외롭고, 고독한 후배들. 그네들에게 진정 선배다운 선배가, 자랑찬 선배가 있다는 사실 을 느끼게 하여줍시다. 외롭지 않고, 여전히 따뜻하고 대화할 수 있는 존재가 항상 있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주었으면 합니 다. 76회 박성기는 행정실에 가면 생활기록부 띨 수 있습니다. 재학생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쌍스러운 말도 쓰지 않았습니다. 상업적인 이야기도 쓰지 않았습니다. 단, 모두가 조금씩은 바뀌자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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