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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53회 작성일 2017-04-05 15:31
[대한민국 100대 CEO] 박동훈(62회) 르노삼성차 사장 | 세단시장 ‘메기’ SM6로 내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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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대 CEO] 박동훈(62회) 르노삼성차 사장 | 세단시장 ‘메기’ SM6로 내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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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생/ 1976년 인하대/ 1978년 한진건설/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2013년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부사장)/ 2016년 4월 르노삼성차 사장(현)


최근 자동차 업계 ‘메기’를 꼽으라면 단연 르노삼성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그동안 현대·기아차가 독식하다시피 했다. 특히 세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쏘나타의 아성은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지난해 이 판도가 완전히 깨졌다. 주인공은 르노삼성의 야심작 SM6다.

당초 “중형과 준대형,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SM6의 마케팅 전략을 두고 “다소 어정쩡하다”는 평가도 없지 않았다. 시장에선 5만대 벽을 넘기도 힘들 것이란 우려도 많았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 보니 결과는 정반대. SM6는 지난해 3월 2일 출시 후 연말까지 5만7478대가 판매됐다. 국내 중형 세단 시장 2위 성적이다. 동급 차량에 없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안마의자, 국산차 최초의 8.7인치 세로형 모니터,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 등을 탑재해 승부수를 띄운 결과다.

수치 자체만 보면 1위 현대차 LF쏘나타의 판매량(8만2203대)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사실상 SM6의 손을 들어줘야 할 듯싶다. 쏘나타는 택시나 렌터카 등 영업용으로 판매하는 LPG 모델과 법인용 차량의 판매 비중이 절반가량 된다. 일반 소비자 판매만 놓고 보면 르노삼성이 미소 지을 수밖에 없다.

신차 효과로 지난해 10월 현대차 싼타페 판매량을 능가했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도 실적에 보탬이 됐다. QM6는 국산 중형 SUV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양강구도를 깨고 다크호스로 자리 잡았다. 2륜 구동(2WD)이 대세인 국산 중형 SUV 시장에서 QM6는 4륜 구동(4WD)으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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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와 QM6가 선전하면서 르노삼성 실적도 신바람이 났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에서 11만1101대, 수출로 14만6244대를 판매해 총 25만7345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2% 늘어난 수치. 지난 2010년 역대 최다 연간 판매 기록인 27만1479대에 이어 역대 2위 기록이기도 하다. 덕분에 2016년 연간 내수 판매목표였던 10만대를 11% 이상 초과했다. 수출 판매량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15년의 14만9065대에 근접한 총 14만6244대를 기록해 역대 2위 성적을 올렸다.

르노삼성은 올해 해치백, 전기차 신차로 내수 판매량 확대에 불을 지필 계획이다. 상반기엔 소형 해치백 ‘클리오’, 하반기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선보이고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은 “우선 품질 최우선주의로 꾸준히 쌓아온 고객들의 신뢰와 고객만족도 1위의 위업을 위해 품질 강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며 “또 SM6와 QM6의 신차 효과를 이어가고 신차 출시·상품성 개선과 기존 라인업 강화로 내수 시장 3위를 탈환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901호·별책부록 (2017.03.29~04.04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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