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중앙동기 여러분 안녕하시죠?
지난주 6월20일(토) 68중앙 제2회 당구대회가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억수로 퍼부어서 참석률이 저조할까 했는데 그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68중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꺼히 발걸음을 해주신 동기 여러분게 우선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9년 6월 20일(토) pm2시쯤 조성흠이(68동기)운영하는 "충정로역" 소재 당구장에 도착해보니 벌써 당구대에서 맹렬히 연습?을 하고있던 동기들 신현길, 경민선, 이태성, 백진성, 옥광익,이강일,등등 밝은얼굴로 반겨줍니다. 그뒤로 속속들이 동기들이 도착해 16팀 32명이 16강전부터 토너맨트로 2시40분부터 시합을 개시하여 불꽃?튀는 열전을한 결과 박용환군과 79회후배가 결선에올라 역시 나이탓인가? 우승은 79회 후배에게 양보하였습니다.
5시 50분쯤에 시합이 끝나 당사모 신현길회장의 시상식에서 우승은 김종성(79회), 준우승 박용환 공동3위 우윤명, 경민선군이 차지하여 푸짐한 상품을 전달 받았으며, 동기들은 박수로써 축하해주었습니다. 오랫만에 즐거운 시간 보냈다는듯, 눈가와 입가에 미소를 담뿍 머금은 표정들로써 서로를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시합을 마치고 길건너에 위치한 함흥냉면집에서 뒤풀이가 있었습니다. 약간? 의 주류와 함께 수육과 왕만두로 식사 하며 헤어지기 아쉬운듯 담소를 나누며, 시간가는줄 모르고 정을 나누는 동안 웃음은 그칠줄을 모릅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하던차에 동일한 날에 모교에서 있었던 중앙교우회날에 참석하고 "이양복" 동기회장이 헐레벌덕 도착해 기쁜소식을 전합니다. 교우의날 행사에서 우리68회가 800m계주 우승, 족구 우승, 축구 3위... 등을 포함해서 전체기수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했다는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모여있던 68동기들의 우뢰와 같은 함성과 함께 박수로서 자축했습니다'
모두 기쁨으로 뒤풀이를 마치고, 8시30분경 식당 앞으로 모여서 우렁찬 중앙응원가를 목청껏 터트리고 강남에서 한잔 더 할 팀과 집에 일찍 귀가할 팀으로 나뉘어 자주 모이자는 말을 뒤로하고 헤어졌습니다. 다들 무사히 귀가했길 바랍니다.
참석해주신 동기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백진성, 경민선, 이강일, 신현길, 박승운, 황인규, 우윤명, 조성흠, 차도순, 박용환, 심재철, 옥광익, 김재영, 유태우, 이태성, 고인환, 이해준, 김정원(인천), 이양복, 장훈(85회), 김종성(79회)...등등 입니다.
ps: 제가 기억을 더듬어 참석한 동기들을 나열한것 이므로 혹시 빠지신 동기들이 있으면 너그러히 양해해주시길...^^ |
